어린이날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공원이나 놀이동산 많이 가고 모처럼 아이들 데리고 외식도 많이 하셨을텐데요,

그런데 고기집이나 갈비 먹으러가서 아이들이 간혹 “고기 그만 먹을래요” 이런 얘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그럼 보통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고기를 싫어하는 구나’ 뭐, 이렇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아이들이 보통 저 말을 할 때는 ‘고기가 비싼데, 부모님이 나 먹인다고 혹여 힘들지는 않을까’ 싶어 저런 얘기를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항상 훨씬 사려깊고 어른스럽습니다.

 
물론 이런 얘기를 들으면 누구보다 또 부모님들의 가슴이 아프시겠죠.

세상에 부모-자식 같은 인간관계가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양창욱이었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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