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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수) 양창욱의 클로징] 선생님들의 폭력도, 학생들의 욕설도 없는 세상을 위하여
글쓴이 : 양창욱
등록일 : 2019-05-19 조회수 : 155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오늘 스승의 날입니다. 그러나 요즘 스승의 날, 옛날 같지 않죠.


학생들의 욕설과 희롱으로 교권은 땅에 떨어졌고요,


김영란법으로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모두 꽃 하나 주기받기가 어색한 날이 됐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오늘, 휴교하는 학교들도 많아졌고요,

 
아예 스승의 날이 없었으면 하는 선생님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요, 믿기지 않으시겠습니다만, 80년대까지 초중고등학교에서는 그 시대 분위기에 맞게 선생님들의 폭력이 난무했습니다.


매일 학교 가면 갖가지 이유로 수십 대씩 맞는 게 일이었고요,

 
대부분 사랑의 매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절에 초중고등학교를 다닌 학생들은 지금 어른이 돼도 찾아갈 선생님들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이런 시절도 없어야겠고요, 지금의 시절도 없어야겠습니다.


학생의 인권도, 선생님의 인권도 모두 존중받고 사제지간을 오직 사랑으로만 꽉 채울 수 있는 세월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양창욱이었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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