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03일(월) 앵커 클로징] 새삼 곱씹는 ‘맑은 가난’…불필요한 것 갖지 않아야 |
|
---|---|
글쓴이 : 배재수 |
등록일 : 2022-10-03
조회수 : 158
|
평생 무소유를 실천하셨던 입적한 법정스님은 이맘 때 서울 길상사 법문에서 ‘맑은 가난’을 이야기하셨습니다. 맑은 가난은 남이 갖는 것을 부러워하거나 시샘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에 만족할 줄 아는 것인데요, 법정스님은 특히 무엇을 갖고자 할 때 먼저 갖지 못한 사람들의 처지를 생각하고,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으려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게 불필요한 것이라면 자기 것이라도 이웃이 가져야할 것을 가로 챈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는 스님의 말씀이 새삼 소중하게 다가오는 시기입니다. |
이전 글 | |
---|---|
다음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