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1. 장범준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꾹꾹이]
2. 버즈 - 겁쟁이
3. 하은 - 여자친구
[초대석 - 법사님, 이건 뭐에요?]
4. Michael Buble - Feeling Good
5. Miley Cyrus - Wrecking Ball
[마음 법문]
6. 정재욱 - 널 있는 그대로
[클로징] 7. 타이 - 그 해 가을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