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은 씨는 2018년 7월 간경화 진단 후 건강이 악화되어 작년 12월에 국립암센터로 전원. 딸로부터 간 기증받아 12월 17일에 이식수술 후 현재 경과 관찰 중. 향후 재활치료 및 지속적인 약물(면역억제제)복용이 계획되어 있음. 슬하에 1녀가 있으며 딸은 기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였으나 적자로 수입은 전혀 없는 상태. 

현재 피아노 학원은 폐업 수순을 밟고 있음. 배우자는 대학교 내 편의점에서 일을 했으나 방학기간에는 문을 열지 않아 잠정적으로 이 가정에 수입은 없음. 이식수술 및 입원비의 걱정과 함께 가정 내 2명이 입원치료를 받게 됨으로써 병원비가 이중으로 쌓였음. 

여기에 간병인 비용 지출로 인해 경제적 부담은 가중되고 있으며, 아내의 재활치료 및 정신과 치료도 시작되어 치료비는 계속 쌓여가고 있음. 가족의 지지체계가 견고한 가정으로 어머니의 일상 복귀를 위해 적극적인 치료가 절실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