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진 양는 임신 2주차, 780g의 초미숙아로 출생. 인큐베이터에서 집중치료를 한 후 재활치료를 권유받음. 생후 4개월부터 재활치료를 받던 중 10개월 경 영아연축 발생. 이후 뇌성마비 진단을 받고 현재까지 재활치료 중.

현재 배밀이로 움직일 수 있으나 보조기구의 도움으로 일어서거나 걸을 수 있으며 수용언어는 32개월, 표현 언어는 돌 전후의 상태. 현재 엄마, 아빠, 네, 아니 등 몇 가지 단어 정도의 표현을 하고 있고 대부분 자신의 의사는 단순 발성 및 제스처로 나타내는 상황. 

현재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 언어, 감각통합치료 등 많은 재활치료를 하고 있으나 병원은 치료기간이 짧아서 그 외의 기간에는 사설 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함. 아버지가 유일한 소득원으로 매달 200~250만원 정도의 소득이 발생하나 시어머님 포함 4인 가족의 생활비에 환아의 치료비를 감당하기에는 많이 부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