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정으로 장지호 군과 지호 형 모두 뇌병변 1급이며, 어머니는 심각한 우울증 및 조현병 질환으로 정신과 약물 복용 중. 지호는 발달지연을 겪다가 3살 무렵에 병원 방문 4살에 뇌병변장애 1급 판정을 받음. 현재 서지 못하고 눕거나 엎드려서 생활 중.

언어 및 사고 능력 저하, 식사도 타인의 도움으로만 가능함. 아버지가 주간병인으로 공공근로를 하던 중 어머니의 조현병 진단으로 현재 경제활동을 중단한 후 지호와  형의 간호를 하고 있음. 근로활동으로 인한 고정적인 수입은 없으며, 유일한 수입은 162만원의 보조금.

거주지 근처 치료시설이 부족하여 주 4회 받던 재활치료를 현재 주2회로 줄였으며, 정기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대구까지 가야함. 하지만 그에 따른 교통비와 치료비 부담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