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레트증후군과 뇌병변 장애로 누워서 눈을 깜빡이는 것과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는 것 외에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 또한 레트증후군에서 동반되는 척추측만증(척추 옆 굽음증)과 구강 자극을 위한 언어치료,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특수영양제 복용 등 복합적인 건강문제가 있음. 

병원에서의 치료는 부족해 사설 센터를 이용하다가 현재 방문치료사와 함께 자가 치료를 하고 있음. 하지만 코로나로 이 역시 잠정 중단상태.

대상자의 부는 2019년 실직 후 현재 중국에 거주하며 간헐적인 일을 하고 있음. 일을 했을 때 20~30만 원 가량의 돈을 보내주고 있지만 비정기적으로 가정에 큰 보탬은 되지 못함. 시댁과 친정에서의 도움으로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매월 지출되는 150만원 가량의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