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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금요일 - 박관용 전 국회의장/자유한국당 상임고문단 단장​
글쓴이 : 뉴스관리자
등록일 : 2019-07-19 조회수 : 240
대담 : 박관용  국회의장/자유한국당 상임고문단 단장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위기 때는 그래도 원로들의  마디  마디가 굉장히 중요한 법입니다. 관련해서 5 대표들 대통령 회동을 하고 초당적 협력을 이루자는 약속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자유한국당 상임고문단 단장을 맡고 계십니다. 박관용  국회의장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장님, 안녕하십니까?

 

박관용: , 안녕하십니까?

 

이상휘: 건강하시죠?

 

박관용: .

 

이상휘: 의장님 이럴 때일수록 원로들의  마디가 중요할  같아서 저희들이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 4개월 만에 5 대표와 대통령이 만났는데 의장님 어떻습니까? 점수를 준다고 그러면 야당에게   정도 점수 주시겠습니까?

 

박관용: 야당에 점수를 주기보다도 정치라는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고 만나고 하는 건데 이거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렇게 5당을  불러서 얘기한다고 하는 것은 아마 반일 감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의견을 모아서 보려고 하는  같은데 이건 저는  그렇게   모임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평소  자주 만나야지 다섯 정당이 각기 다른 정당들을  번에 모아서 얘기를 중구난방으로 한다는 것은 무엇을 만들어보자는 의도가 아니고 타협해 보자고 하는 생각이 아니고 지금 반일 감정에 대해서 국민적 여론이나 모아서 어떻게 대통령 입장을 호도해 보자라고 하는 전략적 생각이지 무엇을 이루어내려고 하는 정치적 회담은 아니다

 

이상휘: 의장님이 보시기에는요?

 

박관용: 반일 감정 호소하지 마라 등등 이런 얘기하고 소득 주도 성장 하지 마라 이런 뻔한 얘기들만 나오고 하나의 결론도 없이 헤어졌단 말이죠. 물론 만남 자체는 자주하는  좋지만 이렇게 상당한 시간을 걸었다가 전혀 대화  하다가 넌지시 각기 다른 목소리를 가진 사람을   모아서 얘기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목적을 추구하는  이외에 효과를 거행하자는 모임은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나는  모임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효과 있게 자주 만나야 된다 정당끼리는 만나는 겁니다. 대화하고 타협하고 논쟁하는 겁니다. 그런 정상적인 방법을 취했으면 좋겠어요.

 

이상휘: 평상시에 소통을 해야지 어떤 위기 상황이라든가 사건이 벌어지고  다음에 하는 것은 소통의 의미가 퇴색이 된다 이렇게 보시는  같아요 이게 어쨌든  발을 뗐다는 데에는 여러 쪽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이 있는  같습니다.

 

박관용: 물론이죠. 만나는 자체를 우리가 반대할 필요는 없는데 언제나 만나는 것은 효과 있게 원칙에 따라서 수시로 자주 그렇게 해야만이 대화가 되죠.

 

이상휘: 소통이라는  정성이다 이런 뜻이죠? 알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하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회동이 끝나고 잠시 이렇게 만나서 대화 나눴는데 의장님 보시기에는 어떤 얘기가 짧은 시간이었습니다마는 의미 있는 대화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박관용: 사전에 얘기를 조율한 것도 없는  같고 특별하게 이견이 있을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안 문제는 언론에서 나와 있고 말이죠. 별로 그렇게  사람이 하는 얘기는 없었을 것으로 봅니다.

 

이상휘: 지금 일본 경제 보복과 관련해서 국론이 갈등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걱정을 많이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어떤 쪽에서는 반일이다, 어떤 쪽에서는 친일이다 이렇게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의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어떤 방향이 옳다고 보십니까?

 

박관용: 우리가 특히 요즘처럼 국제사회가 이렇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이런 사회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 오랜 역사를 같이 했던 한일 관계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마는 어떻게하든지 호혜원칙에 따라서 살아야 되는데 물론 과거의 역사가 있지만  역사 지난 지가 언제입니까? 이때까지 계속 이렇게 하는 것은 양국이 서로 허심탄회하게 문제를 두고 논의하지 못하고 일방적인 주장을 자꾸 하기 때문에 갈등이 생겼단 말이죠. 한일협정이 이루어진 지가 벌써 언제입니까? 이런 1965년도 입니까? 이루어진 한일협정에 원칙을 두고도 재판이 나오고 복잡한데  복잡한 문제는 일본 한국 정상 간에 수시로 이런 문제에 대해서 타협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고 해야 되는데 공히 쓸데없는 무슨 이순신 열두  얘기가 나오고 나는 절차를 보면 국민 인기 얻으려고만 생각하지 국제 간의 협력이나 국가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너무 소홀히 한다는 너무 경솔하다, 양국  지도자들이. 그런 생각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이상휘: 진중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고 국제관계를 염두에 두고 해야 된다 이렇게 정리가 돼야   같습니다. 자유한국당 얘기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얼마 전에 황교안 대표가 의장님 찾아가서  진로 모색 나섰는데 의장님 어떤 조언해 주셨습니까?

 

박관용: 비공개적인 모임이라고 만남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이게 알고 계시고 질문하는데 저는 야당 대표이고 다음 대통령 후보로 내정되고 있는  대표께서 보다 야당답게 국민여론을 대변하는 그런 자리라는 사실을 인식을 하고 적극적이고 역동적으로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것을 주로 말씀드렸어요. 자세한 얘기를 하기는 어렵고요.

 

이상휘: 알겠습니다. 의장님 오늘로 6 임시국회가 끝나는데요.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 건의안 그리고 추경 처리 이런  둘러싸고 계속해서 국회가 팽팽하게 대치되고 있습니다. 의장님이 국회의장도 하셨으니까 지금 현재의 국회 대치 상황 이게 여당, 야당 어느 쪽이 양보를 하고 타협을 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박관용: 정당정치라는  서로 경쟁하는 겁니다. 대립하고 경쟁하는 겁니다. 그런데 요즘 정치인들이 싸움만 하면 되냐 이런 얘기를 합니다마는 정치는 싸움입니다. 이념이 다르기 때문에 싸우는 겁니다.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싸우는 겁니다. 집권당이 잘못하니까 싸우는 겁니다. 싸운다는 용어를 우리 국민들이 잘못 알고 정치인들이 싸우면  된다고 그러는데 정당정치는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서로 토론하고 타협하고 경쟁하는 겁니다. 그걸 우리 말로 말하면 싸운다고 그럽니다. 정당 안에 싸우는  당연한 겁니다. 싸움만 하면 나쁜 짓하는 걸로 자꾸 이렇게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당정치 본질은 싸우는 것이다 투쟁하는 것이다 이런 인식을 가져야 됩니다. 상대방하고 물론 몽둥이 들고 책상을 부수는 짓이야  되지만 논쟁해야 됩니다. 투쟁해야 됩니다. 그것이 싸우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그걸 가지고 나무랄 수는 없다고 저는 봅니다.  나라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그동안에 김영삼 , 김대중  많은 사람들이 얼마니 많이 싸웠습니까?  사람들 지금 욕할 수는 없잖아요.

 

이상휘: 알겠습니다. 한국당이 의장님 청년층들로부터 많이 외면당하고 있다는 내부 자체 설문조사가 나왔는데 총선 전략 어떻게 짜야 된다고 보십니까? 공천이라든가 이런 .

 

박관용: 정말  문제는 저도 아주 걱정하고 있는데요. 정당은 우리나라의 정당정치는 특히 지도자들이 중심이 돼야 됩니다. 지도자가  당을 끌고 갑니다. 그리고 지도자가 의원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불어주고 정당정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십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리더십이 부족하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시간이 많으면 의장님에게 고언도 많이 듣고 싶은데 여기에서 이만 줄여야   같습니다. 지금까지 박관용  국회의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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