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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화요일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글쓴이 : 뉴스관리자
등록일 : 2020-04-07 조회수 : 198

■ 대담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4.15 총선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가 잇따른 설화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선거를 지휘하고 있는 여야 지도부는 물론이고요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 입에서 실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이 되고 있는데요.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연결해서 이 얘기 나눠보겠습니까? 대변인 나와 계십니까? 


▶현근택: 네, 안녕하세요. 현근택 대변인입니다. 


▷이상휘: 네, 반갑습니다. 우선 긴급 재난지원금 문제부터 이야기를 나눠봐야 되겠는데 민주당이 어제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으로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된다 이렇게 공식 발표했는데 이게 확대된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현근택: 일단 하위 70%를 어떻게 가를 것이냐에 대해서 굉장히 논란이 많았습니다. 재산이라든지 소득 기준으로 할 것이냐 나중에는 건강보험료 23만 원 기준으로 했습니다마는 그럴 경우에 직장인이라든지 맞벌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제외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어찌 보면 민주당 지지자들도 많고요. 그래서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논란이 굉장히 많았고 그럴 거면 차라리 전부 지급하는 게 낫지 않느냐 이런 의견이 많았는데 마침 황교안 후보가 전날 어쨌든 전 국민에 50만 원 지원하자 이런 제안을 했기 때문에 어쨌든 여야 간에 협의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고 제안하게 된 것입니다. 


▷이상휘: 대변인 말씀 중에 민주당 지지자들도 여기에 일부 불만 있는 분들이 많았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결국 총선에 대한 부분들을 비켜가지 못한다 이런 것들도 부담이 됐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현근택: 일단은 기준이 모호하고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아마 그걸 가르기 위한 행정력이라든지 아니면 민원 발생 소지가 굉장히 많고 실제로 우리나라 재산이라든지 소득에 대한 파악이 이렇게 완벽하게 돼 있지 않지 않습니까? 그리고 건강보험 같은 경우에는 직장인이나 이런 분들은 명확히 내지만 자영업자나 이런 분들이 소득이 정확히 파악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어쨌든 자체적으로 내부적으로 굉장히 이에 대한 이견들이 많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이상휘: 기준이라든가 형평성이라든가 이런 걸 치밀하게 준비를 해서 발표를 해야 되지 않나 그런 비판도 있는데 그런 비판에 대해서 겸허하게 보십니까? 


▶현근택: 어쨌든 저희들이 아직 확정된 건 아닙니다마는 사전에 기준 자체가 명확하지 않았다 이런 부분들은 비판을 수용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말씀하셨습니다마는 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인 50만 원 지급 주장하자 이렇게 되니까 사실상 전 국민 확대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판단하신 것 같은데 영향이 많이 미쳤나요? 황교안 대표의 주장


▶현근택: 사실은 이제 내부적인 논의들은 많이 있었어요. 갑자기 하루만에 상대 당 대표가 얘기했다고 해서 바로 바꿀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어느 정도 논의가 되고 있었는데 부담도 사실 있었거든요. 그동안 야당이 어찌 보면 포퓰리즘이다 퍼주기다 이런 비판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사실 야당의 입장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야당도 그동안 입장이 약간 오락가락하셨어요. 100조를 마련해서 하겠다 


▷이상휘: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죠. 


▶현근택: 그랬는데 갑자기 어쨌든 당대표가 50만 원 이게 제가 보기에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전 국민 지급하자 이렇게 제안했기 때문에 그동안 준비하고 있었던 것을 화두를 꺼내기가 쉽지 않았나 이런 면이 있다고 봅니다. 


▷이상휘: 그렇군요. 다른 의미로 표현하자 그러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황교안 대표의 얘기가 울고 싶을 때 뺨을 때린 그런 격이 됐네요. 


▶현근택: 기다리고 있었던 그런 지점은 맞는 것 같습니다.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어떻습니까? 황교안 대표가 주장하는 1인 50만 원 지급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현근택: 이게 그러면 예산이 25조가 조금 넘어가는데요, 5천만 명이니까. 

사실은 이제 그동안 말씀하신 것들과 어떻게 그동안 계속 통합당 측에서는 부정적으로 말씀하셨거든요. 어찌 보면 태도를 180도 바꾸신 건데 재원 마련이라든지 아니면 지급 방안이나 이런 부분은 저는 충분히 여야가 논의해 볼 계기가 됐다 왜냐하면 큰 틀에서는 합의가 된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금액을 얼마나 할 것인지 사실은 1인당 50만 원이면 4인 가구는 저희들이 만약에 100만 원이면 2배 정도 되는 거거든요. 


▷이상휘: 네, 그렇죠. 


▶현근택: 4인 가구면 200만 원 되는 거니까 그러면 금액을 얼마로 할지 조정 여지가 있고 그다음에 결국은 이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건지 이게 결국 국회에서 논의될 여지가 생겼다 추경 편성을 어떻게 할 건가 논의하는 과정에 금액 그다음에 재원 마련 두 가지가 핵심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지적을 하셨습니다마는 이게 각 당마다 총선을 앞두고 있으니까 제각각 이렇게 발표를 하니까 국민들이 많이 혼란스러운데 이런 긴급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에는 각 당이 총선과는 무관하게 말이죠 같이 한 테이블에 앉아서 소통을 하고 협의를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현근택: 네, 그렇습니다. 저는 그래서 총선 바로 직후에라도 임시국회를 열든지 아니면 여야 대표 회담을 하든지 해서 이게 사실은 어찌 보면 그동안 복지 정책처럼 많이 생각을 해 왔어요. 예를 들어 선별적 복지냐 보편적 복지냐 생각해 봤는데 냉정하게 따져보면 복지 정책은 아니거든요. 복지 정책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인데 이건 지금 재난 상황에 대한 재난 어떤 정책이기 때문에 시급성이 굉장히 중요한데 총선이다 보니까 야당 입장에서는 이게 총선에 대한 어떤 공약이라든지 아니면 말처럼 매표용이 아니냐 이런 비판 때문에 많이 주저해 왔는데 저는 총선이 끝난 직후에 바로 임시국회를 열어서 이 문제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상휘: 어차피 세 번째 추경안 편성도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재정건전성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현근택: 물론 재정건전성 문제도 우려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적인 상황이고요 아시다시피 미국은 2,000조 이상의 편성을 하고 있고 물론 독일이나 일본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아마 이런 재난지원금을 국민들한테 지급하는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미국이라든지 독일이라든지 유럽도 다 하고 있어서 저는 그런 부분은 이게 비상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니까 아마 재정건전성을 기재부에서도 이 부분을 많이 우려하는 것 같은데요. 전향적으로 생각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총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종로가 역시 빅매치 아니겠습니까? 이낙연 후보, 황교안 후보 종로에서 맞붙었는데 어제 종로 선관위가 주최하는 1:1 토론회가 있었거든요 처음으로 맞붙게 됐는데 보셨습니까? 


▶현근택: 직접 보지는 못하고 나중에 사후적으로 봤는데요 어쨌든 두 분이 워낙 주목도를 받고 있고 대선주자이기 때문에 아마 관심도가 높았던 것 같고요. 보니까 아마 특징적인 게 보통 국회의원 후보들이 토론회를 하면 지역 이슈가 많이 쟁점이 되거든요. 


▷이상휘: 그렇죠. 


▶현근택: 지역의 공약이라든지 그러는데 두 분은 거의 그런 건 많지 않고 아마 현안에 대한 것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정국 현안에 대한 코로나 대응이든지 비례정당이라든지 아니면 예를 들어서 과거 정부에 대한 평가라든지 아니면 현 정부의 평가라든지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두 분이 어쨌든 전직, 현직 총리 전 정부 현 정부에서 총리를 했기 때문에 정부에 대한 평가가 수반하는 것 같아서 어쨌든 두 분이 미리보는 대선 후보 토론회 아니냐 이런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휘: 당에서는 어떻게 평가하던가요? 황교안 대표의 토론에 대해서 


▶현근택: 일단 저는 다른 부분들은 예를 들어서 코로나 대응이든지 비례정당 문제들은 나왔던 부분인데 약간 좌파 독재 현 정부를 이런 식으로 비난하는 게 저는 약간 


▷이상휘: 아니다


▶현근택: 과거의 어떤 이념에 사로잡혀 있지 않나 황교안 대표가 계속 광화문 이런 데 나가서도 좌파 독재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아마 전 정부에 책임 있는 인사잖아요. 어쨌든 탄핵 직전에 총리까지 했고 탄핵 이후에는 권한대행까지 했는데 박근혜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어떤 평가라든지 반성이라든지 이런 거 없이 현 정부를 좌파 독재로 몰아가는 것 자체는 어불성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통합당이 그런 가운데 말실수로 구설에 올랐는데요. 관악갑에 출마한 김대호 후보죠. 3040 세대가 논리가 없고 무지하다 이런 말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현근택: 그러니까 이분이 아마 3040 세대 분들한테 명함을 주거나 이랬으면 아마 본인들을 지지하지 않거나 아니면 비난하겠죠. 그런데 선거에 나오시는 후보들은 어디나 마찬가지예요 예를 들어 지역이 자기가 약간 험지인데 예를 들어서 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데는 아마 통합당 후보가 그럴 것이고 예를 들어 대구경북 같은 경우에는 아마 민주당 후보가 그러겠죠. 그러면 당연히 어디든지 비난하는 사람도 있고 칭찬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거든요. 정치를 하겠다는 분들은 자기를 비난하거나 아니면 자기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더 다가가야 돼요. 다가가서 얘기를 듣고 설득하고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이지 왜 당신 나를 지지하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비난한다는 건 제가 보기에 정치에 대한 기본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세가 안 된 거거든요. 그러면 하지 말아야죠. 제가 보기에 정치할 자격이 없으신 분 같아요. 


▷이상휘: 정치할 자격이 없는 분이다. 이해찬 대표의 부산 폄하 발언은 어떻습니까? 


▶현근택: 어제 저도 그 현장에 있었고 그 행사를 제가 사회를 봤는데요 


▷이상휘: 사회를 보셨습니까? 자리에 있었군요. 


▶현근택: 네, 자리에 있었습니다. 발언에 나온 배경이 아마 부산 지역을 경부선이 관통하고 있어요, 철도가 16km 정도 되는데요 철도가 있음으로 해서 좌우에 개발도 안 되고 그다음에 어찌 보면 슬럼화가 많이 돼 있는데 그 부분을 약간 지하화해서 지상을 개발해야겠다 이런 취지에서 그런 철도 주변이 낙후돼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신 건데 그 부분이 약간... 


▷이상휘: 현장에서 반응은 어땠나요? 


▶현근택: 일단 어제 핵심이 전 국민 대상이 하나였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부산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경부 철도 지하화하는 게 굉장히 예전부터 오래된 이슈였습니다. 그 부분은 어쨌든 하겠다고 하신 것이고 그다음에 또 나온 게 지방 공기업이라든지 지방 이전을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 이런 얘기 나와서 저는 반응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상휘: 혹시 말이죠. 이해찬 대표가 발언을 하는 데 사회를 보셨다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마는 이해찬 대표가 이 말에 대해서 약간의 논란이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시고 계시던가요? 


▶현근택: 그런 생각은 안 했던 것 같아요. 철도 지하화 그러니까 지상 철도가 지나가는 부분이 낙후돼 있기 때문에 어쨌든 그 부분을 지하화해서 지상을 개발해서 더 살기좋은 데로 왜냐하면 지하로 하는 만큼 땅이 생기니까요. 그 부분을 개발해서 어쨌든 조금 더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 이런 취지였기 때문에 앞에 철도 주변에 낙후돼 있다 이런 표현이었던 것 같아서 그 얘기만 했던 게 아니라 핵심적인 얘기는 결국 철도를 지하화한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아마 크게 문제될 걸로 생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상휘: 이게 언론에서 도드라지게 보도가 된 그런 면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알겠습니다. 

열린민주당 상승세 비례대표 정당인데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열린민주당이 이렇게까지 큰 지지를 받게 된다고 아마 예측을 하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지지를 받는 원인 뭐라고 보십니까, 우선?


▶현근택: 일단 아마 이분들이 두 가지 정도 포인트를 잡고 있는 것 같은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아주 세게 말씀하고 있잖아요. 검찰개혁이라는 건 공수처라든지 이런 거에 법규화는 돼 있습니다마는 현재 어떤 검찰 특히 조국 전 장관 수사와 관련된 이런 문제제기하는 것 같고 그다음에 언론 부분도 아마 언론에 대한 인식이라든지 평가들이 좋지는 않을 것 같은데 두 가지 부분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지지하는 분들이 많이 그쪽으로 돌아서고 있지 않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도 어쨌든 비례후보를 11~17번까지 배치를 해 놨기 때문에 이분들이 우리 당에서 당원 투표라든지 거쳐서 후보 선정이 된 분들인데 이분들이 모두 당선이 되지 않을 수도 있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이상휘: 어차피 선거 끝나게 되면 열린민주당이 의석을 많이 확보해도 민주당으로서는 크게 나쁘지는 않지 않습니까? 


▶현근택: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분들을 폄훼하고 싶은 건 아닙니다마는 이분들 중에는 민주당 당 내 절차에서 탈락하거나 아니면 안 되신 분들도 있거든요. 지금 11번 이하의 우리 비례대표들은 당 내에서 절차를 거친 분들이에요. 투표도 하고 승인을 거친 분들이라 만약에 이런 당 내의 어떤 절차를 거친 분들이 안 되고 당 내에서 만약에 당 절차에서 탈락하거나 누락된 분들이 당선이 된다 이러면 제가 보기에 정당이 갖는 정당성이라든지 앞으로 향후에 비례대표 추천이라든지 이런 문제가 많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열린민주당이나 아니면 더불어시민당이나 마찬가지이지 않느냐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상휘: 아, 그렇게 보고 있지는 않다. 경남 창원 성산하고요 인천 연수을 지역에 민주당과 정의당 후보 단일화 문제 사실상 끝났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마는 어떻게 보시는가요? 막판에 단일화 가능성이 있을까요? 


▶현근택: 물론 이제 어제까지 투표용지 인쇄일이 지났기 때문에 사실상 무산된 거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고요. 물론 사전 투표 전에 이번 주에 있죠 이번 주에 사전 투표를 하는데 그전에 아마 사퇴를 하면 투표용지에 사퇴라고 쓰여 있어서 가능성이 남아 있지 않냐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가장 큰 원인은 이번에 어쨌든 비례연합정당을 하면서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그리고 어찌 보면 비례대표 관련해서 서로 경쟁하는 관계에 있어서 저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에는 어쩔 수 없지 않냐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대변인이시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마는 정의당 이번에 얼마 정도 투표를 받을까 이게 굉장히 정가의 관심이란 말이죠. 


▶현근택: 네, 맞습니다. 


▷이상휘: 관계 복원을 해야 될 것 같은데 민주당에서 생각하는 관계 복원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움직임이 있습니까? 


▶현근택: 일단은 제가 보기에 선거 과정의 연대라는 것과 그다음에 선거 이후에 정책적인 연대는 저는 별개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전에도 민주당하고 정의당 후보 단일화를 많이 해 왔지만 예를 들어서 그전에 바른미래당이라든지 현재 민생당과 후보 단일화 이런 건 많지 않았거든요 선거 끝난 이후에는 정책이나 이런 것들은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저는 아마 선거에서의 연대와 선거가 끝난 이후에 어떤 정책적인 연합이라든지 협의는 별개의 문제다 그게 아마 정상적인 당대당의 관계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정의당이 굉장히 화가 많이 나 있을 것 같은데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 이게 힘들어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괜찮으시겠습니까? 


▶현근택: 어쨌든 그 이후에 선거 이후에 그에 대한 평가 저는 아마 연동형 비례의 평가가 가장 클 것 같아요 이 부분은 1 4 정당협의체에 참여했던 분들이 선거 이후에 이에 대한 평가라든지 향후 이 제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논의 과정 속에서 저는 충분히 서로 녹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또 준연동제 비례대표제를 개선시키고 다른 방법으로 보완하기 위한 협의체가 나올 수도 있겠군요. 


▶현근택: 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그렇게 되면 다시 연합이 되는 것이고 알겠습니다. 대변인께서는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총선에 있어서 여당은 코로나 국면 극복이고, 통합당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카드 다시 꺼냈다 말이죠. 야당의 메시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현근택: 코로나 국면 극복은 지금 현재 코로나 국면인 것은 모든 국민이 알고 있고 전 세계가 공통적인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하실 거라고 보고 있는데요. 통합당은 아마 초기에는 정권 심판론을 많이 얘기하셨어요 그러다가 김종인 위원장을 영입하면서 경제 실정론으로 많이 비판하지 않겠느냐고 봤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조국 전 장관을 호출하는 게 제가 보기에는 잘 안 먹히고 있는 게 아니냐 정권 심판이라든지 경제 실정이라든지 이런 게 안 먹히다 보니까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는 것 같은데 조국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아마 이미 기소가 돼서 재판을 받고 있고요 우리 당의 후보도 아니고 그다음에 조국 대 윤석열, 조국 대 경제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게 지금 현재 쟁점이 될 거라고 보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열린민주당이 조국에 대한 부분들 조국 전 장관에 대한 부분들을 자꾸 얘기하니까 이게 자꾸 프레임화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인데 그런 면이 좀 있죠? 


▶현근택: 네, 그렇습니다. 결국은 아마 이렇게 프레임을 갖고 가고 싶은 분들은 열린민주당도 결국 민주당 아니냐 그리고 열린민주당에서 얘기하는 검찰개혁이 결국은 윤석열 총장을 향한 것이고 그렇게 된다 그러면 조국 전 장관 살릴 게 아니냐 이렇게 가시는 것 같은데 두 가지 그러니까 말씀드린 것처럼 열린민주당은 저희 민주당과 어찌 보면 경쟁 관계에 있고요 그다음에 검찰개혁이라는 화두는 이미 법규화돼 있어서 공수처라든지 이런 건 이미 입법화돼 있지 않습니까? 그건 시행만 남아 있는 상황이고 조국 전 장관이 거기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에요. 이미 장관도 아니시고 그다음에 정치를 제가 보기에 재개하실 가능성도 많지 않고요 저는 아마 이미 끝난 이슈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저희들이 불교방송이라서 이 질문을 꼭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조계종에서 불교 현안에 대한 문제점 대안 제시한 정책자료집 각 당에 보냈지 않습니까?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고 어떤 대안을 마련하고 계신가요? 


▶현근택: 굉장히 어려운 문제 오래된 문제 문화재 구역 입장료 문제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이 몇 년째 어찌 보면 맴돌고 있고 제대로 해결이 안 돼 있어서 그게 아마 제가 보기에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입장료를 징수하면서 국민들이 어찌 보면 산에 갈 때 저도 산에 갈 때 어찌 보면 입장료 내고 그러면 기분 좋지는 않더라고요 이거 왜 내야 돼 이런 생각을 하는데 결국은 이게 아마 개인적으로 각 절에서 해결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제도적으로 해결해야지 그래서 대안은 저도 봤습니다. 보상을 한다든지 아니면 이걸 문화재청으로 한다든지 아니면 보니까 국가공원청 설치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건축 제한 같은 부분들 너무 과도하지 않냐 저는 변호사이다 보니까 특이하게 본 게 문화재 훔쳐가거나 이런 분들의 공소시효를 연장하라든지 이런 건 눈여겨봤고요 그다음에 차별금지법은 사실 민주당에서 계속 하자고 하는 부분이거든요. 이 부분이 동성애라든지 이런 부분에 논란이 있습니다마는 그다음에 남북교류 활성화라든지 이런 부분은 저희 민주당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상휘: 알겠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좀 더 이야기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여기에서 마무리해야 될 것 같아서요. 지금까지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현근택: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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