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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화요일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글쓴이 : 뉴스관리자
등록일 : 2020-09-22 조회수 : 152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 - 집중 인터뷰] 

■ 대담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박경수 BBS 보도국장




▷박경수: 1부 <집중인터뷰> 예고해드린 대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전화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홍 의원은 서울 중구 성동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3선의 중진 의원인데요. 이번에 민주당 싱크탱크입니다. 이 민주연구원 원장을 맡으셨어요. 네, 여쭤볼 게 많습니다.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홍익표 의원님, 안녕하세요. 


▶홍익표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경수: 네, 반갑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이 싱크탱크인데 이 민주연구원장 중책을 맡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홍익표 : 네, 감사드립니다. 


▷박경수: 네, 어떻게 이게 민주원장을 맡게 된 배경이랄까 좀 이런 게 있을까요?


▶홍익표 : 글쎄요. 제가 당이 요즘 그 저희가 정부여당이기 때문에 정부 여당 같은 경우는 당의 정책이 국가의 정책과 상당히 밀접하게 연계돼서 같이 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아마 정책적인 부분 특히 그 앞으로 좀 더 중장기적인 정책을 좀 설계하고 계획하라는 의미에서 저에게 민주원장을 좀 임무를 저한테 준 것 같습니다. 


▷박경수: 네.


▶홍익표 : 특히 그 이낙연 대표께서 대표연설에서 말씀하셨지만, 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가 단순히 이게 일회성 위기가 아니라 우리 삶을 전체를 보고 미래세계 전체 상당히 영향을 주고 있어서 이런 코로나19 이후에 어떤 우리 사회 미래 비전을 준비해 달라는 것이 저한테 가장 큰 주문이셨던 것 같습니다.


▷박경수: 네, 그러니까 얘기 들어보면 민주연구원은 이 여당의 어떤 정책적인 브레인 역할을 하게 되는 거네요.


▶홍익표 : 네, 그렇습니다. 저희도 정책위원회가 또 따로 있고요. 민주연구원이 있는데 정책위 같은 경우엔 주로 현안들 있지 않습니까? 주요 법안이라든지 지금 담쟁이 논의되고 있는 예산처리를 비롯한 이런 주요 현안들에 대해서 정부하고 긴밀하게 협의해서 그 일을 한다면 민주 원장 같은 경우는 조금 더 한 2, 3년 후 또는 멀리 보면 한 10년 후까지 내다보는 중장기 정책과제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아울러서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그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학계나 시민사회단체 등 전문가 그룹하고의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서 그분들의 전문성을 활용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민주연구원의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입니다. 


▷박경수: 네, 이제 호흡을 맞추실 부원장이 궁금해지는데 뭐 어떻게 인선은 마무리가 되셨나요? 


▶홍익표 : 네, 그 지난주 수요일 날 사실 지난주 수요일 날 저도 이사회가 열려서 서면이사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 때문에요. 


▷박경수: 예.


▶홍익표 : 그래서 그 저도 원장이 됐고 그때 부원장까지 같이 이사회 의결이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섯 분의 부원장을 모셨는데요. 백원우 전 의원 그다음에 곽상언 변호사 그리고 정태욱 지금 현역 의원입니다, 나머지 네 분은. 정태욱 의원님 이해식 의원님 권인숙 의원님 그리고 최혜영 의원 선임됐는데 각각의 전문성들과 그걸 좀 고려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 그 민주연구원 같은 경우에는 이런 연구 업무 함께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이제 선거 여론 관련된 또는 정당의 여러 가지 정책과 관련된 여론조사도 수행하고 있거든요.


▷박경수: 예.


▶홍익표 : 관련해서 경험이 풍부한 백원우 전 의원이 지금도 부원장을 해왔고요, 기존에, 그래서 다시 부원장을 좀 맡아달라고 부탁을 드렸고 그해 이제 그 권인숙 의원님 같은 경우는 그 젠더 문제를 포함해서 이미 여성 정책연구원 원장도 하셨기 때문에 


▷박경수: 그렇죠.


▶홍익표 : 이런 부분에 저에게 많이 도움을 주실 것 같고 최혜영 의원님  같은 경우는 사회복지 쪽 장애인 문제 굉장히 그 전문성을 갖고 계시고 이해식 의원님 같은 경우는 지방자치 그 이런 정치 쪽에 그 굉장히 오랫동안 그 3선의 구청장 하셨기 때문에 도움을 주십니다. 또 하나 또 한 분이 이제 곽상언 변호사 같은 경우는 이제 법조인 출신이기 때문에 최근에 권력구조개혁이라든지 또는 이런 이 법적인 입법과 관련된 문제에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네, 여섯 분 부원장님들이 굉장히 이 분야의 전문가란 생각이 드는데요. 


▶홍익표 : 네, 그리고 그 정태욱 의원님은 이제 우리 당의 그 전략기획위원장이기 때문에 당연직 부원장입니다, 전략기획위원장이요. 또 아시다시피 우리 당의 대표적인 정책통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큰 도움이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예, 지금 말씀하셨지만, 민주연구원장은 2, 3년 후 멀게는 10년 좀 길게 보고 이 방향을 잡는 거고요. 역시 정당의 존립 이유가 이제 선거이기 때문에 선거에 대한 또 연구 여론의 흐름 굉장히 주목하실 것 같은데 이 점은 어떻게 보면 얼마 안 남았습니다. 그 내년 3월에 서울 광역시장 또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가 있잖아요. 어떤 인물을 내야 된다고 보시나요?


▶홍익표 : 글쎄요. 제가 지금 뭐 어떤 인물이나 이렇게까지 저희가 단정적으로 얘기하긴 좀 어렵고요. 현재 당의 기조는 뭐 코로나19 그 극복하고 민생 문제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재보선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설사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것은 서울시와 부산시 같은 경우에는 재보궐 선거의 귀책 사유가 우리 당의 후보자 우리 당이 선출한 그 시장들에게 있어서


▷박경수: 그렇죠.


▶홍익표 : 그 부분에 대한 그 충분한 당내 논의와 국민들께 좀 설명해 드린 과정이 있고 난후에 이 저희가 여러 가지 결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저희가 그 고민을 한 것 중에 중요한 것은 이 새로 어떤 분이 그 어떤 특정한 인물을 제가 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


▷박경수: 예.


▶홍익표 : 이 최근에 서울시나 부산 같은 경우에 그 우리가 도시의 미래를 감안한다면 현재 각각의 도시들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그 도시들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 주택 문제라든지 또는 기후환경 문제 또 그 도시의 빈곤에 관련된 양극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이러한 문제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해낼 수 있고 그다음에 국민들과 소통을 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역량을 가진 어떤 정책적 마인드 그리고 소통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그 이 후보의 자질 중의 하나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런 여러 가지 후보 그 새로운 시장들에 대한 요구를 저희가 면밀하게 여론조사 등을 통해서 지금 그 점검해 갈 예정입니다. 


▷박경수: 네, 후보는 대체로 내는 쪽으로 이렇게 좀 가닥을 잡고 있는 거죠?


▶홍익표 : 어, 아직은 그 결론이 나지 않았고요. 아마 이낙연 당 대표께서 그 적절한 시점에 이와 관련된 논의를 그 당 지도부 그리고 당원들과 한 번 의견을 물어보는 과정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경수: 네, 대표 경선 당시에도 그 연말쯤 결정하겠다고 말씀 하신 기억이 나는데 이 얘기 여쭤본 게 이제 야당 국민의힘에서는 특히 부산시장의 경우에는 많은 분이 벌써 자천타천으로 거론이 되고 있어서요. 민주당에서는 혹시 좀 인물 군이 어느 정도 좀 정해져 있는지 제가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홍익표 : 인물군은 당연히 저희도 저는 이제 개인적으로 가지곤 있지만 그 아직 그분들 의사를 확인한 것도 아니고요. 그렇기 때문에 그 저희들끼리 여러 가지 그 부산시의 정치지형이나 부산시가 안고 있는 당면한 과제들 이런 것들을 고민해가면서 이후에 그 저기 적절한 후보를 만약에 후보를 내게 된다면 그런 분들을 그 우리가 그 이 후보로 공천하는 과정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박경수: 네, 아무래도 이제 이 문재인 대통령도 민주당의 지지율 추이도 앞으로 더 이제 예의주시하셔야 할 것 같은데 최근에 이런 여론의 흐름은 좀 어떻게 바라보세요?


▶홍익표 : 여론은 최근에 아마 그 전반적으로 국정원의 그 국정수행평가나 정당 지지도가 소폭 하락한 것은 사실입니다. 추세 상으로요. 여러 가지 이 정부의 현안에 대한 그 문제도 있었고 또 일부 그 공정성과 관련된 논의도 있으면서 당 지지율이나 국정수행평가 다소 하락하다가 다시 조금 회복되는 기조인데요.


▷박경수: 네.


▶홍익표 : 저희가 주목하는 것은 첫째는 정당 지지도나 대통령 지지도가 그 일정하게 그 어떤 이 선을 견디고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그 대폭 하락하거나 그 일정 선 이하를 벗어나면서 하락하는 추세보다는 일정 선을 견고하게 버티고 있는 것이 좀 주목되고요.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야당 그 제1야당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그 조사를 보면 갤럽 조사 같은 경우는 시종일관 양당 지지율이 그 오차범위 밖이 있고 리얼미터 같은 경우에는 좁혀졌다가 다시 벌어지고 이런 게 반복하는데 다시 최근에는 오차범위 밖으로 좀 벗어나는데 저희가 그런 정당지지도나 이런 그 지지율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추세를 보면서 저희가 조금 더 개선해야 할 점 또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좀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그 대안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박경수: 예, 지난주에 김홍걸 의원이 제명되면서 좀 많은 분이 놀랍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던데 이상직 의원도 이제 문제가 돼서 윤리감찰단에서 지금 조사가 진행 중이잖아요. 


▶홍익표 : 예, 그렇습니다. 


▷박경수: 네, 좀 어떻게 전망하세요?


▶홍익표 : 글쎄요. 윤리검찰단이 독립적으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제가 외부에 있는 그 사람이 그 이런 저런 얘기를 하긴 좀 곤란하지만 어쨌든 윤리검찰단은 당 대표가 이미 그 지난 그 경선 과정에서 대선 그 대표 경선 과정에서 그 굉장한 그 강력한 독립성과 권한을 부여하는 기관이었고요. 이번에 그 김홍걸 의원이나 또는 이상직 의원의 경우에도 아마 매우 그 엄격한 잣대로 그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로 봐서는 아마 그 김홍걸 의원 것보다는 이상직 의원 것이 사안이 좀 복잡했던 것 같습니다. 기업과 관련된 문제가 있다 보니까요. 그래서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 사안의 판단에 따라서 아마 강력한 조치도 나올 수 있다고 보는데 지금 현재로서는 아직은 그 어떤 결과도 저희가 예단하긴 어렵습니다만 국민의 눈높이나 또는 우리 당이 당에 대한 그 여러 가지 기대 이런 것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결론이 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박경수: 예, 그 야당위원 중에 박덕흠 의원 계시잖아요. 


▶홍익표 : 네. 


▷박경수: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뭐 상당히 곤혹스러울 것 같은데 이 문제 좀 어떻게 보시나요?


▶홍익표 : 글쎄 좀 상식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어쨌든 다른 상임위도 있는데 굳이 건설회사 본인 또는 본인의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 건설사인데 매우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국토위에 가서 상임위 활동을 계속해온 것도 그렇게 적절치는 않고 두 번째는 어쨌든 국민의힘이 그동안 정부 여당의 의원들이나 또는 장관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공격했던 도덕적 잣대가 있습니다. 더도 말고 딱 그 잣대로만 이 박덕흠 의원 문제를 아마 바라본다면 해답은 이미 나와 있다 생각을 하고요. 단순히 이건 도덕적인 문제를 떠나서 이해 충돌과 관련된 또는 그 법적인 문제까지 있어서 이 문제는 아마 사안에 따라서는 이후에 검찰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만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것은 이러한 문제들이 외부로 노출되기 이전에 국회 내에서 스스로 걸러지고 또 그 통제된 그 통제 관리할 수 있는 그런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저희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박경수: 이번에는 좀 이해충돌방지법이 통과할 수 있는 좋은 좀 여건이 마련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홍익표 : 그렇습니다. 사전적으로 예를 들면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이해충돌이라는 이유로 사전적으로 다 제어하기가 어렵습니다만 사후적으로라도 만약에 그런 이해충돌 관련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면 이에 대한 처벌을 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서 국회의원 스스로 또는 관련된 고위공직자 스스로가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그 스스로가 잘 됐으면 자제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경수: 예, 오늘 조간신문 사설로도 꼭 이해충돌방지법이 이번 국회 처리돼야 한다. 이렇게 논조가 좀 실려 나오고요. 그래서 제가 여쭤봤습니다. 네, 앞으로 민주연구원장으로서 좋은 활동 기대하고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홍익표 : 네, 감사합니다. 


▷박경수: 민주당 홍익표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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