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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2022년 8월 12일 금요일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글쓴이 : 뉴스관리자
등록일 : 2022-08-12 조회수 : 93

■ 대담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경윤 앵커​​​​


▷ 전경윤 : 아침저널 1부 집중 인터뷰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당 지도부를 뽑기 위한 경선 전당대회가 한창입니다. 당 대표에 나선 이재명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뛰고 있는 최고위원 후보입니다. 박찬대 의원, 재선의 박찬대 의원을 연결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박찬대 : 예, 안녕하세요. 


▷ 전경윤 : 박찬대 의원께서는 인천 토박이시고 재선의원이시죠?


▶ 박찬대 : 그렇습니다. 


▷ 전경윤 : 이번에 최고위원에 도전하고 계신데, 현재 그래도 안정적인 당선권이다. 물론 초반이긴 합니다만, 그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왜 최고위원에 도전하셨습니까?


▶ 박찬대 : 지금 전당대회에 예비 컷오프까지 포함을 하면 25명의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가 출마했거든요. 대한민국의 위기,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대책, 그렇지만 민주당이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어요. 민주당도 위기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민주당을 위해서 이번에 강한 지도부와 함께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야 될 텐데, 제가 조심스럽게 하지만 최고위원이 됐을 때 분명히 쓰임이 있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전경윤 : 예, 출마 선언하실 때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다름을 인정한다, 이거는 불교의 원효스님도 말씀하시고, 아주 중요한 화쟁사상의 또 한 줄기인데 구체적인 방법론은 혹시 갖고 계십니까?


▶ 박찬대 : 사실 제일 중요한 방법은 사실 소통과 신뢰를 쌓는 방법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특히 당 내에서 당원들의 거의 70% 이상, 75%에 육박하고 있는 지지를 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여의도의 국회 안에서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여러 가지 저항이라든가 아니면 방어도 있었는데요. 그건 아마 신뢰의 문제라든가 아니면 다양한 생각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기는 민주당, 강한 민주당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 되는 민주당이 되어야 할 텐데, 구체적인 방법은 원칙으로 돌아가는 것이죠. 충분히 소통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제가 최고위원에 도전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도 무계파로, 그리고 주류 세력, 비주류 세력, 관계없이 친노, 친문 관계없이 저는 늘 누구하고 소통하고, 그리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정도의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제가 가지고 있는 정책 능력이나 회계사로서의 업무 경력, 이런 것들이 정책으로서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저의 가장 큰 쓰임은 바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 능력에 있지 않나 생각이 되고요. 이것이 바로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민주당의 공헌할 수 있는 지도부의 일원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전경윤 : 우리 의원께서는 이제 공인회계사로서 아주 또 이름을 날리시다가 정치를 시작하셨는데, 이번에 주요 키워드를 세대교체로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 의원께서도 10만 청년당원 양성 플랜을 약속하셨는데, 이게 어떤 내용입니까?


▶ 박찬대 : 이거는 세대교체의 측면보다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사람을 키우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 이런 생각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19대 총선에 처음 출마했다가 컷오프 된 적이 있어요. 공천권을 국민에게 준다는 약속을 믿고 덤벼들었는데 경험이 없거나, 정당 생활이 없었다는 이유로 컷오프가 됐었거든요. 그때 제가 청년위원장을 맡아서 정치를 본격적으로 재개를 하게 됩니다. 그때 만났던 청년들이 저의 보좌진으로 지금 10년 넘게 같이 일하고 있고요. 저는 청년들이 대학생일 때, 그리고 청년일 때, 잠깐 정치에 관심을 가졌다가 지속 가능하게 그들이 정치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지 못하다 보니까 이렇게 쓰러져가는 모습들을 많이 보았거든요. 준비되어 있는 청년 얼마나 있겠어요. 그리고 외부에서 영입할 수는 있지만 스스로 키워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결국은 당의 미래를 위해서 청년을 키워내야 한다고 하는 측면이거든요. 지금은 청년들에 대한 관심, 정치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어요. 특히 대선 이후에 개혁의 딸이라고 하는 개딸들을 비롯한 청년들이 수십만 명이 새로 당에 입당을 하고 있거든요.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 가능하게 이들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저는 청년 당원을 양성해야 한다. 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재원이라든가 기회를 청년들을 키워나가는 쪽으로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닌가? 민주연구원의 연구 기능에 훈련 기능, 교육 기능도 같이 더욱더 확대해야 한다. 라고 하는 측면이고요. 그래야 우리가 반사 이익을 이겨내고 우리의 힘으로 우리가 만들어낸 청년들, 그리고 미래의 정치 주역들을 대상으로 해서 자력으로 집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이것은 단순한 당 대표를 97 세대로 바꾼다. 라는 주장을 뛰어넘는 훨씬 중요한 내용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전경윤 : 우리 박찬대 의원은 이재명 의원의 후원회장, 그리고 사실상 이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뛰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원들의 상당수가 이재명 후보를 당 대표로 밀어주는 분위기라면 상당히 힘을 받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까?


▶ 박찬대 : 상당히 힘을 받고 있죠. 다만 이것은 저한테만 국한되어 있는 내용은 아니고요. 언론에서 친명과 비명으로 이렇게 구별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당원들의 75%가 정말 상당한 수가 이재명이 민주당의 새로운 당대표가 돼야 한다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데요. 그 이재명과 함께 힘을 합쳐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지도부, 하나 되는 민주당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다만 8명의 최고위원 중에서 전당대회까지 그러니까 대선부터 시작해서 경선, 보선, 그리고 지방선거의 총괄선대위원장 전당대회까지 쭉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했던 사람은 제가 유일하기는 하지만 이것은 제한된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도 이재명과 함께 새로운 당을 만드는 데는 문은 열려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런 면에서 저도 우리 당원들에게 좀 더 높은 인지도, 그리고 박찬대의 콘텐츠가 무엇인지 동시에 같이 보여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아직은 기대하는 만큼의 지지율은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누적 지지율이 한 13% 정도 되는데요. 빨리 더 높이기 위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 그리고 경쟁력을 빨리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보여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전경윤 : 그런데 말이죠. 보통 우리가 가까이 있는 분 주위 분들이 쓴 소리를 오히려 잘 못한다. 친하다 보니까 그런 얘기가 있어요. 그래서 쓴소리를 잘 못할 것 같다는, 박찬대 의원께서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 되더라도. 그런 지적이 있던데요.


▶ 박찬대 : 전에는 대변인 역할을 하고 그다음에 지선 때는 비서실장 역할을 했거든요. 대변인이라고 하는 것은 후보에 대한 행간을 읽는다든가, 그 여백을 채워준다든가 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까 쓴소리를 많이 하는 저점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이 쓴 소리 할 수 있겠냐? 이렇게 물어보는데, 그렇지만 가장 강력한 쓴소리는 누구냐면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신뢰를 받는 사람의 쓴소리가 아닐까 싶거든요. 정적들이 하는 소리는 가끔씩은 그것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아니면 공격하는 사람들, 비판만 하는 사람들의 쓴소리도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렇지만 더 강력한 것은 신뢰성을 갖고 있는 사람, 진정성을 가지고 함께하는 사람이 하는 쓴소리가 더욱더 강력할 수 있다. 제가 이제는 대변인이 아니고, 최고위원으로 당의 지도부의 일원이 된다면 이러한 진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쓴소리는 정말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이고요. 그래서 다양한 목소리를 신뢰성을 가지고 전달하고, 또 서로 소통하게 하는 최적의 역량, 또는 쓰임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전경윤 : 지난 주말의 첫 지역 순회 경선 등을 통해서 현재 최고위원 도전하시는 분 가운데 세 번째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의원께서는 아직도 이게 기대에 못 미친다. 이렇게 보세요?


▶ 박찬대 : 기대에 못 미친다기보다는 안정적인 3위다. 라고 얘기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지금 1등하고 2등은 원래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해서 충분히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한테 노출이 되어 있는 부분이고요. 저를 비롯해서부터 3위부터 8위까지는 아직은 전당대회를 통해서 자기주장을 하고 자기를 홍보하는 입장에 있다 보니까 격차가 좀 있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지금 4주 중에 첫 주가 돌았는데 권리당원 자가 우리 당원의 분포도로 보게 되면 아직은 적은 숫자이기 때문에 3등이다. 라고 하는 것이 크게 의미는 없다. 다들 아마 3등부터 8위까지가 다 좀 더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인데요. 지금 집중적인 호우로 인해서 수해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는 우리들도 집중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아요. 아무래도 수해 문제 때문에 지금 분위기는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상태고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러 가지 수해 문제라든가 인지도 문제 때문에 초반은 좀 천천히 스타트 되고 있지만 그래도 민주당을 개혁할 적임자 누구냐? 그리고 국민과 직접 소통할 사람 누구냐? 당내의 다양한 목소리 비판들, 이거 끌어안을 사람 누구냐? 또 민생을 해결할 수 있는 경제 감각이 있고, 또 현실적인 상인의 균형 감각이 있는 사람 누구냐? 결국은 이기는 민주당 만든 사람 누구냐? 그리고 이재명과 함께 이기는 민주당, 강한 민주당 만들 사람 누구냐? 이런 부분들이 당원들이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고, 아마 판단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요.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경윤 :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어대명, 확대명, 이래서 당 대표는 확실하게 이재명 후보가 될 것이다. 이렇게 나오는 것은 결국에는 이게 또 대안이 없구나.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더라고요?


▶ 박찬대 : 대안이 없는 게 아니라 가장 강력한 대안으로 이재명이 떠오른 거죠. 사실 70% 이상 지지를 받는다고 하는 것은 압도적인 것은 사실이거든요. 25명의 지도부 후보가 나왔는데, 그 중에서 이재명이 당 대표로서 분명한 민주당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다. 그리고 성과를 내지 못했던 민주당의 유능한 성과를 이끌어내게 할 것이다. 라고 하는 부분이 반영됐다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또한 민주당의 위기도 극복할 최적의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이다. 그래서 대선과 지방선거의 패배에서 빨리 벗어나서 민생에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 만들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 견제, 민주당의 자산인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이재명 전 대통령 후보도 우리가 지킬 수 있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전경윤 : 예, 하지만 힘이 한쪽에 많이 쏠리면서 이 당이 이재명 의원의 사당화, 사당이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일부 주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군요?


▶ 박찬대 : 네, 사당화 비판은 그거는 당원들의 마음이 이재명으로 쏠리는 것에 대해서 본인들이 막지 못하는 역부족을 시인을 해야지, 이재명이 높은 지지를 받는 것을 사당화라고 얘기를 하면 그러면 경선과 경쟁을 통해서 당원들과 국민의 선택을 받는 시스템 자체를 무력화하는 것 아닙니까? 본인들의 부족한 경쟁력을 돌아봐야죠. 당원의 마음을 얻고 있는 후보를 사당화로 공격하는 것은 그러면 오히려 사당화 주장의 원인이 본인들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높은 지지를 받는 것이 사당화라는 얘기는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 오히려 본인들이 갖고 있는 정책 콘텐츠, 그리고 경쟁력, 그리고 당원과 하나되는 마음 이런 부분들에 대한 주장을 더욱더 해야 될 것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부모가 자식 이길 수 없고, 정부가 국민이 이길 수 없는 것처럼 당 대표는 당원들을 이길 수 없고, 당원의 마음을 얻도록 노력하고, 그들과 일치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되겠죠. 당원 10명 중에 7명 이상의 마음을 얻는 이재명에게 사당화라고 공격하는 것은 그것은 부적절합니다.


▷ 전경윤 : 예, 이 사당화 주장하는 쪽에서는 2년 뒤에 총선 공천이 있는데 이때 자신들이 배제되거나 배척당할 것이다. 라는 걱정을 하는 것 같아요?


▶ 박찬대 :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이재명 사당화를 우려했던 근본적인 마음이 여기 있는 것이죠. 처음에 우리 여의도에서 이재명은 무조건 나오지 마라라는 주장도 있었어요. 그러다가 좀 이따가 본인들은 안 나올 테니까 나오지 마라. 라는 주장도 있었죠. 젊은 사람들로 바꾸자, 그러니까 나오지 마라. 이렇게 얘기했다가, 그다음에 점점 집단지도체제로 만들어서 당권을 나눠 갖자 이렇게 얘기했죠. 마지막에는 공천권을 내려놔라. 라고 하는 주장까지 등장하게 됩니다. 결국 사당화 주장은 당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그리고 집중되고 있는 이재명에 대한 지지에 대한 우려가 결국 공천권이라고 하는, 어떻게 보면 본인들의 걱정이 반영된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이재명이 분명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인사의 원칙은 사명감과 열성이고, 능력과 실적을 제시를 했거든요. 이해찬 대표 때부터 만들어진 시스템 공천이 잘 이루어지고 있어요. 능력과 실적, 경쟁력에 따라서 아마 공정하게 평가하고, 공천이 이루어질 것이다. 저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계파 공천, 사천, 공천 학살 반드시 없을 것이라고 저는 믿는데, 이것이 전당대회 때 상대를 공격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전경윤 : 예 지금 당내에서는 말이죠. 부정부패 혐의 등으로 당직자가 재판에 넘겨지면 동시에 직무를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 당헌 80조, 이것이 야당 탄압이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개정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가 있는데, 이재명 의원이 자신에 대한 여러 가지 수사 때문에 여기에 찬성하고 있다.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있군요.


▶ 박찬대 : 이것도 이재명에 대한 공격의 한 일환이죠. 지금 우상호 대표가 분명하게 이야기했던 것처럼 민주당의 비대위, 그리고 전당대회 준비위원회가 지금 예상되고 있는 야당 탄압으로부터 민주당을 구하기 위해서 당헌 80조 개정을 논의를 하고 있다고 그랬거든요. 이게 선거 목적을 위해서 민주당 비대위를 공격하는 그런 행위여서는 안 된다고 보이고요. 저도 또한 저번 대선 과정에서 방송에 나가서 한 발언들, 이런 것 때문에 국민의힘에 의해서 고발돼서 피고발인 신분으로 되어 있는 상황이에요. 만약에 이거 기소된다고 그러면 최고위원직 내려놔야 되나요? 이거 진짜 박용진 의원한테 한번 물어보고 싶고요. 그리고 윤석열 검찰,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지금 경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분들 얼마나 신뢰하고 계신가요? 지금 떨어져가고 있는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서 공안정국으로 돌리고 있는 그런 느낌 들지 않습니까? 법에도 없는 경찰국 신설해서 시행령 국가로 만들고 있지 않나요. 그동안 검찰이 얼마나 많은 선택적 수사, 그리고 또 선택적 기소했습니까? 이것을 우리 당내에서 이 문제를 만들어서 내는 것은 정말 내부의 독한 공격 아닌가? 지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게 내부에서 나올 얘기는 절대 아니라고 보이고요. 그리고 그동안에 공안 사건들, 기소된 것들을 보게 되면 유죄율이 높게 나오지 않아요. 일단 기소해 놓으면 당무가 정지된다. 이거 진짜 저쪽에서 공격하는 통로 열어주는 것 아닙니까? 야습하는 적에게, 기습하는 적에게 방어하지 말고, 문을 열어주라는 얘기인데, 이게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이거 분명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전경윤 : 그러니까 이재명 방탄용이라기보다는 당 전체를 구하기 위한 그런 시도다. 그렇게 보시는 거군요?


▶ 박찬대 : 그렇죠.


▷ 전경윤 : 어쨌든 이른바 개딸들의 목소리가 과다하게 대표되고 있다. 이런 지적도 물론 있어요. 이런 상황에 대해서?


▶ 박찬대 : 과다하게 대표되고 있다는 거, 이거 누가 판단하나요? 우리 국회의원들이 판단하나요? 저는 과다 대표의 여부는 그거는 우리 당원 전체의 마음을 놓고서 봐야 할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재명은 무조건 나오지 마라. 안 나올 테니까 나오지 마라. 젊은 사람들로 나오게 하자. 그러니까 나오지 마라. 공천권 내려놔라. 이런 얘기들이 쭉 나오지 않았습니까? 어떤 분들은 많은 분들이 이재명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 반대한다고 그러는데 그 많은 분이 어떤 집단에서 많다는 얘기냐? 저 한번 물어보고 싶어요.


▷ 전경윤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요. 의원님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찬대 : 예, 감사합니다.


▷ 전경윤 : 박찬대 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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