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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스님의 그래도 괜찮아

지금 이순간 고맙습니다.
글쓴이 : 불자님
등록일 : 2021-06-15 조회수 : 1,011

따르릉  따르릉...

폰을 보니 아들에게 전화가 옵니다.

" 엄마 붙었어 "

마음속에는 합격전화를 기다렸는데 막상 듣고 보니 좋기도 하고 이별을 해야하니 눈물이 납니다.


 아들이 학사장교 시험을 보았거든요.. 다음기수에 입영하려고  일부러 시험이 어떻게 나오는지 연습삼아 본것인데 합격이라..  아들도 많이  당황하면서도 내심 힘찬 목소리였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저도 모르는 사이에 합장하며 

"  부처님 고맙습니다." 하는 겁니다.

멀게만 있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저에게도 제 마음의 부처님이 함께 하시는구나 


믿음이 사람을 평온하게 해주는 힘이 있구나.

 

이 순간 온 마음과 몸에 느껴지는 모든것에 고맙습니다. 


BBS불교방송에서 답변드립니다
진오순 청취자님 좋은 사연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 특별방송 관계로 결방이 많아, 6/23 (수) 방송에서 보내주신 사연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래도 괜찮아" 방송 시간 중에, 주소와 성함 적으셔서 #2842로 보내주시면 저희가 준비한 선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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