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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3일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글쓴이 : 뉴스관리자
등록일 : 2023-09-23 조회수 : 99

출연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진행 : 신두식 BBS 경제산업부장

 

 

 

신두식 :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면서 국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인데요. 우리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역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또 오염수 방류로 위축되고 있는 수산업계의 실태와 그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해양수산부 박성훈 차관과 함께 수산물 안전과 해양 분야 현안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잠시 후에 계속하겠습니다.

 

 

 

 

오늘은 해양수산부 박성훈 차관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성훈 : , 안녕하세요? 해양수산부 차관 박성훈입니다.

 

신두식 : 차관님 취임하신지 이제 한 3개월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지내오셨는지 소회를 한 말씀 해주시죠.

 

박성훈 : 벌써 3개월이나 흘렀네요. 제가 취임한 직후부터 해양수산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였습니다. 그래서 국민 분들께 매일 브리핑을 하고 있는데요.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정보들을 통해 우리 바다와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것과 함께 잘못 알려진 정보를 바로잡아 국민 여러분들께 전달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영중앙시장, 부산공동어시장, 자갈치시장, 노량진시장, 가락시장, 제주한림수협 등 전국의 여러 수산시장과 위판장을 찾았고요. 현장에서 직접 우리 수산물 안전관리상황을 점검하고 소비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국민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먼저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예비비 8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고요. 또한 내년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7,319억 원을 정부안에 반영하였습니다. 이밖에도 해양수산분야에 있어서 꼭 필요한 여러 정책을 수립, 발표하였는데요. 지난 7월에는 안정적으로 국적선원을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원정책 혁신방안을 수립했고 8월에는 연안교통분야의 시장활력을 제고할 연안교통안전강화 및 산업육성대책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특히 곧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는데요. 우리 국민 분들께서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수산물 성품 공급확대와 도서지역 생활과 교통을 지원하기 위한 해양수산 분야별 민생안정대책도 수립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두식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서 브리핑도 자주 하시고 하면서 바쁜 생활을 하셨다고 이야기해주셨는데, 그래도 국민들의 걱정은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되고 있는지 이 자리에서 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성훈 :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서 정부는 바다, 생산단계, 유통단계의 검사 3중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조금 자세히 말씀을 드리면 연근해 수산물은 바다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해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고요. 전국 주요 위판장에서 유통 전 검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양식 수산물의 경우에는 생산 해역별로 출하예정품목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출하 전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트, 시장 등 유통 단계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식약처와 관할 지자체가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우리 수산물의 생산단계와 유통단계에서 실시한 총 81천여 건의 방사능 검사에서 부적합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내년에는 정부예산으로 방사능 검사장비를 추가확보하고 민관 합동 수산물 방사능 검사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어획, 양식 등 모든 수산물 생산경로를 빈틈없이 촘촘하게 관리해나가겠습니다.

 

신두식 : 일본의 후쿠시마가 어떻게 보면 우리와 반대편에 있어서 해류를 타고 오는데 시간이 걸린다고는 하는데요. 그래도 우리 해역 관리를 꼼꼼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을 텐데, 이 부분을 좀 더 설명해주시죠.

 

박성훈 : 일본이 지리적으로는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나라인데요. 해류상으로는 또 가장 먼 나라이기도 합니다. 정부는 해류의 유입경로와 수산물 주요생산해역을 고려해서 해양방사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724일부터는 국민 여러분께 우리 바다의 방사능 현황을 신속하게 알려드리기 위해 기존 92곳의 정기조사 외에 108곳의 긴급조사를 추가해서 총 200곳을 대상으로 방사능을 조사하고 있고요. 조사결과는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해서 100배 강화된 기준을 설정하고 분석결과를 안전, 관심, 위험의 3단계로 구분해서 신호등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분석결과 국내 연안과 원근해의 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염수가 국내에 도달하기 전에 해역을 선제적으로 감시하기 위해서 올해 6월부터는 오염수 이동경로에 있는 일본 인근 공해상도 매월 모니터링하고 있고요. 조사는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공해상 2개역, 8개 정점에서 세슘과 삼중수소를 대상으로 시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방류 전과 후의 조사결과를 비교하면 방류되는 오염수가 우리 해역에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영향 수준을 사전에 가늠해볼 수 있을 거고요. 정부는 이처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한치 소홀함이 없도록 앞으로 감시를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200개소인 국내 해양 방사능 감시망을 내년에는 243개소로 확대하고 오염수가 우리 해역에 도달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조사하는 해역에는 기존의 일본 인근 공해상 2곳 외에 태평양 도서국 인근 해역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정부는 우리 해역뿐만 아니라 유입경로까지 철저히 조사하고 이러한 과학적 조사결과를 토대로 우리 해역의 안정성을 지속해서 알려나가겠습니다.

 

신두식 : 정부가 일단 철저한 검사를 하고 있다, 이것은 국민들이 일단 아셔야 될 것 같고요. 그런데 그래도 처음에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될 때 많이 불안감이 있어서 수산물 소비도 확 위축되고 그랬잖아요. 또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한데 언제 또 그런 상황이 올지 모르는 것이고. 지금 수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어민과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이 언제든 위축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불안불안하거든요? 수산업 지원대책과 앞으로의 지원계획, 어떻습니까?

 

박성훈 : 아직까지 저희가 당초 우려했던 가시적인 소비위축의 징후는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요. 정부에서는 소비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서 대응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올해 편성된 수산물 상생할인예산 640억 원을 추석 전까지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고요. 연말까지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예비비 800억 원을 투입해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7월 대통령께서 지시한 바 있는 전통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주요 전통시장 40여 개소에서 연말까지 상시 개최할 계획입니다. 또한 연초부터 매달 전국 38개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할인율을 최대 60%까지 높이고 1인당 할인한도도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해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수산업에 대한 지원은 올해만으로 끝나지는 않고요. 해수부는 내년도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방류대응예산으로 총 7,319억 원을 편성해놨는데 그중 수산물 소비활성화 및 가격 안정을 위한 예산이 4,571억 원입니다. 간단히 살펴보면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매장과 전통시장에 대한 할인행사에 올해 640억 원보다 두 배 확대한 1,338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산물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해 내년 수매 비축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3,219억 원으로 편성해놓았고요.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금융지원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수산정책자금 공급규모를 올해 34천억 원에서 41천억 원으로 7천억 원을 확대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도 200억 원에서 1천억 원으로 5배나 확대편성했습니다. 이처럼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께서 소비가 위축되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에서 지속해서 지원해나가겠습니다. 다만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직 방류 초기인 만큼 소비동향을 앞으로 정부에서 꼼꼼히 모니터링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신두식 : 다음주에 추석 명절이 시작되잖아요?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에 서민들의 걱정이 많은데요. 해수부에서도 수산물 성수품 공급을 늘리는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는데, 어떤 대책들이 시행되는지 좀 소개해주시죠.

 

박성훈 : 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하는 등 오름세는 완화디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생산 부진 영향으로 전년과 대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요. 그래서 정부비축수산물 최대 11,500톤을 94일부터 마트나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할인한 가격으로 현재 공급 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들께서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더실 수 있도록 수산물 할인행사를 연말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편히 추석연휴를 맞이하실 수 있도록 매일 수산물 공급과 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저 역시 현장을 찾아 점검하면서 챙겨나가겠습니다.

 

신두식 : 추석 때 연안도서를 찾는 귀성객들도 많잖아요? 연안도서에 대해서 생활과 교통지원 등도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이 이루어집니까?

 

박성훈 : 그간 도서주민들은 택배 이용시 최소 3천 원에서 최대 1만 원 정도의 추가배송비를 내야 했었는데요. 택배를 자주 이용하시는 요즘 부담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추석 명절에 도서지역 주민 분들의 택배요금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서 9월 한 달간 택배요금에 대한 추가배송비를 정부에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민 여러분께 안전하고 편리한 추석 귀향과 귀경을 돕기 위해 여객수송력을 확대하고 교통안전과 이용객 편의대책도 마련해서 시행할 예정입니다. 우선 여객선의 운항 척수와 운항 횟수를 늘려 평상시보다 13% 정도 수송능력을 확대할 계획이고요. 또한 9월 한 달간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설비 등 여객선 전 분야에 대한 중점특별점검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객선의 출발과 도착예정시각과 위치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도 출시하였습니다. 이번에 추석 명절 여객선을 이용하실 때 한 번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 외에도 약 540대 규모의 터미널 임시주차장도 추가로 확보해서 자가용으로 터미널에 오시는 이용 고객 분들도 쉽게 주차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신두식 : 귀성객들도 좋겠지만 그쪽으로 여행가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편리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이 시간에는 출연하신 분이 좋아하는 노래나 음악을 들려드리는 시간이 있는데요. 바로 명사의 음악시간입니다. 해양수산부 박성훈 차관님은 어떤 노래 듣고 싶으세요?

 

박성훈 : 제가 정말 사랑하는 딸이 있는데요. 아빠랑 가수 김동률과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저희 딸 귀에는 그렇게 들리나봐요. 그래서 김동률 노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얼마 전부터 <출발>이라는 노래를 매일 들어요. 새로운 출발을 꿈꾸시는 분들이라든지 가을을 맞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분들과 함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신두식 : 이 노래는 좀 됐지만 항상 들을 때마다 출발하는 기분이 드는 노래 같습니다. 김동률의 <출발> 듣고 계속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차관님 앞으로 해수부에서 해양수산부야 산업육성을 위한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시장기능을 강화하고 민간투자를 확대하는 그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계획입니까?

 

박성훈 : 해양수산분야의 시장기능을 강화하고 민간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 지금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주요 정책들을 간단히 소개해드리자면 연안교통혁신, 어업선진화, 어촌신활력증진이 있는데요. 먼저 연안교통산업의 체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그간 연안교통산업은 정부보조에만 의존하는 등 산업의 영세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구조였습니다. 정부는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민간의 투자가 원활히 유입될 수 있게 만들려고 합니다. 연안여객선 현대화 펀드 규모를 확대하고 금융지원조건을 완화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마련해 민간의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고요. 또한 국가가 전액 보조하는 항로에는 시장기능을 도입해 민간의 역동성도 활용해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국제 수준에 맞춰 시장친화형 방식으로 어업관리체계도 전환할 계획입니다. 어업인에게 어획한도량을 정해주는 어획관리체계인 총 허용어획량제도가 일부 어선에 한정해서 시행하고 있는데 이를 전면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할당된 총 허용어획량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해서 어업 분야에도 민간의 자율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신두식 : 총 어업량이라는 것이 흔히 말하는 쿼터제 이런 거죠?

 

박성훈 :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촌을 도시 수준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올해부터 5년간 300개 어촌에 총 3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서 지원이 되는데요. 첫째, 어촌경제활성화기반을 확충하는 유형. 둘째, 어촌에 소득원을 만들고 생활편의를 지원하는 유형. 셋째, 어촌의 생활인프라와 교통편의를 개선하는 그런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를 통해서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환경을 개선하고 어촌에 유입된 신규인력의 정착을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어촌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를 희망합니다.

 

신두식 : 요즘 보면 4차 산업혁명시대라고 해서 스마트, 디지털화가 여러 분야에 접목이 되잖아요? 이런 해양수산분야에서도 스마트화 전략이 추진되고 있을 텐데, 어떤 것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해주십시오.

 

박성훈 : 해양수산분야에서도 디지털화와 스마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해운물류분야에서 바다의 자율주행을 목표로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고요. 산업부와 공동으로 자율운항선박 R&D를 통해서 자율운항시스템과 기관자동화시스템 등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내년 9월부터 컨테이너 선박을 활용한 실제 해역운항을 통해서 실증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전 세계 항만은 모든 항만장비가 무인으로 작동하는 완전자동화된 스마트 항만으로 전환되고 있는데요. 이에 우리나라 항만도 대외무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국에 스마트 항만을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부산항 신항 2-5단계에 완전 자동화를 도입한 터미널을 내년 24년까지 구축하고 광양항은 26년 인천 신항은 27년까지 차례대로 조성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부산항 신항은 완전자동화는 물론이고 AIIoT기술을 도입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수산 분야도 스마트화에 예외일 수는 없는데요. 수산업은 전통적인 노동집약적 산업구조잖아요? 그래서 이러한 인력문제해결과 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화 전환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에 AI 스마트 어선 개발, 스마트 양식기술 개발, 스마트 수산물 가공 자동화설비 등 다양한 기술개발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스마트 가공종합단지 등과 같이 거점화하고 집적화해서 경쟁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두식 : 그리고 또 해양수산부 관련 분야일 수도 있는데, 지금 부산에서 엑스포 유치활동을 하고 있잖아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활동,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부산시민들 기대도 크고 국민들 기대도 큽니다. 해양수산부에서 어떻게 지원하고 있고 추진하고 있습니까?

 

박성훈 :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가 1128일에 결정되거든요. 박람회 개최지 결정은 11표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현재 181개국 회원국에 맞는 유치활동으로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주로 태평양 도서국을 만나 교섭을 하고 있는데요. 이 나라들은 바다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라들입니다. 기후변화위기의 시대에 태평양을 사이에 둔 해양국가로서 지구의 생태건강과 인류 생존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부산박람회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고 상당히 공감을 해줬습니다. 저 역시 이들 국가의 일부 대통령을 직접 만나서 설득을 했고요. 그리고 지난 5월에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됐습니다. 정상회의 이후 개최된 국제행사에서 해수부는 각국 정상들과 각료들을 대상으로 유치, 교섭에 총력을 다했고요. 앞으로도 남은 기간 태평양 도서국을 중심으로 해양수산 협력사업을 논의하면서 부산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많은 국민의 염원을 담아서 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신두식 : 부산박람회 유치, 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박성훈 : 지금 열심히 저희가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신두식 : 저희랑 사우디랑 지금 사실상 두 군데가 각축을 벌이는 거죠?

 

박성훈 : , 사실상 2파전이죠.

 

신두식 : 이탈리아는 조금 어렵죠?

 

박성훈 : , 지금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고요.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국민 여러분께 꼭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두식 : 부산항 북항을 재개발하는 과정이 있잖아요? 지금 부산엑스포도 이곳에서.

 

박성훈 : , 맞습니다.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단지에서 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으로 있고요.

 

신두식 : 그래서 부산항 북항 재개발과 관련해서 어떤 계획이 추진되는지 설명을 해주시죠.

 

박성훈 :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은 국내 첫 항만 재개발사업이거든요. 현재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국제관문 게이트웨이와 해양관광거점개발을 목표로 현재 진행 중에 있고요. 지난해 말 부지와 도로, 공원, 교량 등 주요 기반시설 조성이 모두 완료됐습니다. 내년 24년까지는 오페라하우스, 마리나와 같은 해양관광 핵심지원시설을 확충해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충장로 지하차도, 복합환승센터, 트램 등과 같은 교통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시켜서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를 대비한 교통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은 국제교류, 금융, 비즈니스, 연구개발 등 신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작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올해 8월 부산시와 항만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우선 지정하였습니다.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부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시 전 세계 각국의 전시관이 들어서는 장소인데요. 따라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일정을 고려할 때 늦어도 내년 중에는 북항 2단계 사업의 착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업 착공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 준비를 꼼꼼히 해서 북항 2단계 사업이 적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습니다.

 

신두식 : 부산항 북항 이곳에 BBS 불교방송도 사옥 건립을 추진하고 있거든요. 부산 BBS사옥을요. 그래서 저희도 관심이 많은 분야인데. 이쪽 부산항 북항 쪽이 굉장히 요즘 변화가 많아요. 발전을 많이 했죠? 요즘 부산에서, 또 고향이 부산이시니까, 많이 바뀌었죠?

 

박성훈 : 제가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했었잖아요. 그때 북항 재개발, 특히 2단계 사업 같은 경우는 큰그림을 그렸었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신두식 : 거기 위치로 보면 부산역에서 바닷가 쪽이잖아요. 굉장히 그쪽이 국제적으로도 좋은.

 

박성훈 : 세계적인 관광과 여러 가지 업무시설이 복합된 그런 비즈니스 구역으로 환골탈태하리라 생각합니다.

 

신두식 : 알겠습니다. 부산이 고향이시니까 또 해양수산부 차관으로서 바다에 대한 생각도 가지고 있으실 것 같아요. 차관님이 생각하는 바다, 어떤 곳입니까?

 

박성훈 : 제가 그동안 바라본 바다, 해양수산은 한 단어로 기회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실질적인 해양국가인 우리나라가 세계와 미래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가 바로 바다거든요.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신해양강국 건설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미래로 한걸음씩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해양수산업이 국민생활과 국가경제를 든든히 뒷받침하는 중추 산업으로 거듭나도록 저도 열심히 뛸 계획이고요. 또한 국민 여러분께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걱정하시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꼼꼼하고 촘촘하게 대응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절대 양보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를 믿고 가족들과 함께 안전한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드시면서 다가오는 추석 풍성하고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신두식 : 요즘에 수산시장 같은데 많이 다녀보시잖아요. 국민들이나 또는 수산물 소비하시러 오시는 분들 분위기가 어떤지, 또 수산물 판매하시는 분들은 어떤 상황인지 좀 느끼신 것이 있으십니까?

 

박성훈 : 당초에는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 지금은 정부에서 우리 수산물과 우리 바다의 안전성에 대해서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요. 또 정부에서 소비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습니다. 이러한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환급이라든지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들을 통해서 우리 수산물의 소비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전통시장 상인 분들도 당초 걱정과는 다르게 많은 우리 국민들께서 찾아주고 계시다고 해서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고 계십니다.

 

신두식 : 수산시장의 현장은 어디어디 다녀보셨습니까?

 

박성훈 :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전국을 다 다니고 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을 비롯해서 부산의 자갈치시장, 강서수산시장, 가락시장, 통영 여러 군데를, 특히 제주도도 다녀왔고요. 전국 각지의 수산시장을 매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신두식 : 현장을 직접 발로 뛰시니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추석 맞으시는 청취자들에게 덕담 한 말씀 해주시죠.

 

박성훈 : 추석을 맞이하시는 국민 여러분, 우리 수산물, 우리 바다는 안전합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어떤 위해가 되는 수산물이 우리 국민 여러분들 식탁에 올라가지 않도록 정부는 철저하고 꼼꼼히 챙겨나가겠습니다.

 

신두식 : 알겠습니다. 오늘 출연해주셨는데요. 앞으로도 수산물 안전, 그리고 해양강국실현을 위해서 더욱 힘써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성훈 : 감사합니다. 국민 여러분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오.

 

신두식 : 지금까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님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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