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2020년 파라과이에서 설암 진단 후 한국으로 귀국, 국립암센터 정밀검사 결과 설암 최종진단 받고 절제수술 및 방사선 치료 시행. 혀의 4cm 가량을 절제하여 발음이 매우 부정확하고 혀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음식물 저작 및 연하, 침 삼킴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태. 2022년 7월 폐로 전이되어 항암 및 방사선 치료 시행. 항암치료비가 1회에 약 450만 원 정도로 현재까지 외부/병원 내 연계를 통해 총 5회 치료 받았으나 제한된 지원으로 인해 6회차 치료가 불투명함.

대상자의 모가 미국에서 귀국하여 간병을 도와주고 있으며, 남동생과 여동생은 미국에 거주 중. 여동생은 미국 우편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사서함을 운영하며 환자의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주고 있으나 미국의 물가지수 상승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 

미국 거주 당시 대상자는 의류 판매업을 소규모로 운영하였으나, 폐업 후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던 중 설암 진단을 받음. 한국 귀국 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전환되어 약 83만원의 보조금을 받고 있지만 생계와 치료비 충당에 어려움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