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자는 6월 무렵 변비, 식욕부진, 급작스러운 체중감소와 통증으로 지역사회 방문간호사 설득 하에 정밀검사 진행 결과 결장암 진단 및 60개 이상 종양 절제수술 진행. 수술 후 장루 형성술 시행하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위에도 용종이 확인되어 악성종양인지 검사가 필요하나 환자의 체력 저하로 검사 진행하지 못하고 있음. 용종 제거술 당시 대장과 직장 절제술 시행하여 현재 관을 이용해 대변을 배출하고 있으며, 항문 조절이 안 되어 기저귀 생활 중.

총 5명의 자매 중 큰언니와 막냇동생은 관계 소원하며 현재 둘째, 셋째언니와 함께 거주 중. 둘째 언니가 주간병인이고 셋째언니는 가사를 담당하고 있으나, 폐암과 유방암 진단 이력이 있고 교통사고로 좌측 쇄골 골절됨. 우측 어깨는 연골이 전부 소실되어 통증 호소 및 일상생활 어려움 있음.

재활용 파지를 주우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갔으나 대상자의 퇴행성 관절염이 심해 이 일을 둘째 언니가 이어서 함. 대상자의 진단 및 입원 후 이마저도 중단되어 현재 가정 내 수입은 모든 보조금 합해 100만원 가량. 현재 대상자에게 병원비 외에도 기저귀 등 소모품비용 120만원이 발생하여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