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3회(23.09.08) 경기도 광주시 김00 씨 (67세, 이첨대동맥판막증, 만성폐쇄성폐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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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거룩한 만남 |
등록일 : 2023-09-11
조회수 :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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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자는 3년 전 호흡부진을 호소하며 검사 결과 ‘이첨대동맥판막증’ 이라는 희귀질환 진단을 받음. 근로(택시기사) 지속이 어려워 퇴직하였고 소득 없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됨.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다수의 질환을 진단받게 되면서 정부보조금 만으로는 치료비 충당할 수 없어 자녀들에게 간헐적으로 치료비, 생활비 등을 지원받음. 수술 후 적극적으로 치료하였으나 상태 악화되어 독립적 생활 수행 어려워졌고, 2022년 병원의 간병비 지원으로 요양병원에 입원 생활했음. 현재 서울대병원 재입원하여 치료 중. 배우자와 이혼하여 연락 두절. 홀로 두 딸을 키웠으며, 첫째딸(40세)은 월-목 / 둘째딸(39세)은 금-일요일 간호함. 첫째딸은 슬하 1남(5살)을 두고 있으며, 사위는 3교대로 경제활동 중이나 소득 불규칙함. 친정부의 간병문제로 육아에 전념하지 못해 배우자와 갈등 크며, 환자의 통증 컨디션 저하 등으로 딸에게 신경질적인 언행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심리적 소진으로 최근 공황장애 우울증 처방약 복용 중. 둘째딸은 환자 간병 문제로 배우자와 별거 중이며, 평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비 충당 중. 자녀는 1녀(7살)이지만 자녀를 돌보지 못하고 있음에 대한 미안함이 큰 상황. 복합 중증질환에 대해 향후 검사 및 치료가 장기간 필수적. 치료비는 자녀들의 카드로 겨우 해결하고 있으나, 첫째 자녀의 양육, 둘째 자녀의 경제활동을 위해서 간병인 사용이 필요함. 다만 간병인을 알아봤으나 지원 가능한 범위가 없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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