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 수급 1인 가구. 2011년 호흡이 가쁜 증상으로 검사 결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 중. 현재 폐기능 40% 남아있는 상태로 간헐적인 호흡곤란으로 외출 시 휴대용 산소호흡기(200만원) 필요함. 폐질환 관련 정밀검사 및 집중치료 위해 상급병원 진료가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진행하지 못함.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결핵을 앓았으며 고등학교 시절 집을 나와 이발소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이발 기술을 배워 35년 정도 이발사로 일함. 1993년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던 중 승용차와 부딪혀 우측 발목 손상으로 발꿈치 일부가 절단됐으며 치료 위해 이발사일 중단. 이후 퀵서비스 일을 하던 중 2003년 또 한 번의 교통사고로 우측 고관절 골절되어 6개월 간 입원치료 받았으며 경제활동 할 수 없게 됨.

26살 무렵 배우자와 결혼하여 슬하에 두 딸을 두었으나 가정에 소홀함이 원인이 되어 이혼하여 연락 두절됨. 이후 두 번째 아내를 만났으나 환자의 건강상의 문제와 배우자의 도박으로 인해 또 한 번 이혼함. 현재 가족 없으며 120만원 가량의 지원금으로 생활 중. 가정용 산소발생기 구입 시 한 달에 26만원의 할부가 발생하여 구매 보류 중이며, 폐질환 진료 및 산소호흡기 구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