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힘들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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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삼남매맘 |
등록일 : 2023-05-28
조회수 :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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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전 알바 끝내고 싱싱라디오 들으며 오전 알바로 쌓인 피로를 풀고 있습니다. 얼마전 아빠께서 몸이 안좋으셔서 기운 빠질 때도 싱싱라디오는 참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5월 27일 초파일, 아침 6시에 부지런히 절에 갔습니다. 저는 아빠께서 꼭 일어나시길 간절히 기도 고 싶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리고 있는 고3 아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길 기도 하고 싶었습니다. 사람들 없을 때 가려고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절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빠와 아들을 위해 기도 하려고 갔는데, 사람 욕심이 참~~ 다른 식구들의 무탈함과 건강을 또 기도 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절 세 곳을 갔습니다. 이른시간이었지만 세 곳 모두다 사람은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순간 부처님이 안스러워졌습니다. 부처님 생신인데 너무 힘드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저렇게 많은 불자들이 와서 얼마나 많은 기도를 올릴까요?? 저부터도 그렇고 말입니다. 평소 절을 안가시는 불자님들도 초파일만큼은 꼭 절에 가시잖아요~~순간 부처님께서 중생을 보살피시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생신날도 더 많은 일을 하셔야 하는 부처님이 안스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런데, 그래도, 많은 중생들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바쁘시고 힘드시겠지만 이번에 제 소원은 꼭 좀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빠....급작스런 소식에 가족도 힘들지만 아빠는 더 힘들어 하고 계십니다. 어려운 치료이지만 평소 우리에게 정신적 지주셨던 아빠께서 꼭 이겨내시길, 그래서 더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하시길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혼자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우리 고3 아들에게도 힘을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싱싱라디오 팬 모든 분들....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가능하시다면~~ 임영웅 "아버지와 딸" 또는 김진호 "가족사진" 또는 싸이 "아버지"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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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에서 답변드립니다
삼남매맘 님, 소중한 사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님께서도 얼른 쾌차하시고, 고3 아드님께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저희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싱싱라디오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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