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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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불자님 |
등록일 : 2021-05-13
조회수 :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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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BS 불교방송 라디오 열혈 청취자이신 저희 엄마께 이 글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려봅니다. 저희 엄마는 10년전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후 10년째 요양병원에 계세요. 그런데, 4월 말경 휴대폰으로 치킨 쿠폰을 보내주시더라고요! 다음날 동생이랑 만나 아이들과 함께 바로 치킨 시켜 먹은 인증샷을 보내드렸지요. 엄마 덕분에 기분 냈다고 하니 아주 뿌듯해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젯밤엔 또 커피 쿠폰을 보내주시더라고요! 세상에 ㅋㅋㅋ 얼마나 신이 나셨는지 휴게실로 나와 전화까지 하셨는데,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목소리였습다. 속삭이는 목소리에서도 기쁜 맘이 고스란히 전해지더라고요. 이 방송을 듣고 계신 전국 모든 요양원,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아버지들께 조금더 힘 내시라고, 건강히 지내시다 곧 좋은 날에 더 자주 만나자고 전해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엄마, 오늘 또 이 방송을 듣고 계시겠지요? 엄마께 전해드리고 싶은 노래입니다. 현숙 - 사랑하는 영자씨 신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3704, 영자 씨의 딸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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