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과 7장은 비슷한 단어가 겹칩니다. 마지막 심판의 때가 가까웠음을 노래하듯이 예언합니다. 중요한 단어는 심판 (샤파트, 미셔파트)입니다. 국문 (1절), 심판 (8절), 피흘리는 “죄” (정의롭게 심판받아야 할 것, 23절), “죄악대로 국문 (27절). 그 심판의 목적은 “나 여호와… 를 알리라” (4, 9, 27절). 백성이 여호와를 알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 심판이 곧 온다는 첫번째. 두 번째 경고 (1-8절)
1-4절, 6-8절은 거의 비슷하게 반복하여 재앙이 곧 온고 말합니다.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1, 5절). 끝이 왔습니다(2,3절, 6절). 그들의 행위를 심판하고, 가증한 일을 보응하고, 그 행위대로 벌하고 조금도 아까지 않을 것입니다 (3,4절, 8-9절). 행위대로 심판하는 것이 하나님의 정의입니다. 그들의 가증한 것, 즉 우상숭배로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켰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가증한 일이 일어나도록 하실 것입니다. 심판하시는 목적은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알게 하기 위해서” (4절9절)입니다. 그들이 바벨론이 그들을 칠 것이지만 여호와께서 그들을 치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2. 삼판이 온다는 세 번째 경고 (9-27절)
1)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옴 (10-12절)
그 재앙의 날이 다가 왔습니다. 이스라엘의 교만과 포학과 죄악, 그것을 그대로 갚아줄 바벨론의 군대가 올 것입니다. 폭력적으로 재물을 쌓은 것에 대한 심판입니다.
2) 경제적 악에 대한 경제적 재앙 (12-18절)
12-13절: 악한 삶을 산 자들은 다시 그 땅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강하고 담대하게 살지도 못할 것입니다. 언약에 신실할 때는 백성들은 원래 판 땅을 50년 희년이 되면 돌려 받게 되었습니다 (레 25:13,14). 그러나 그 땅을 되돌려 주는 하나님의 법을 복종하지 않으므로, 이방인에게 아예 빼앗기게 할 것입니다.
14-18절: 전쟁 나팔을 불어도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셨기 때문입니다. 성 바깥에서는 적들의 칼에 죽을 것입니다. 성 안에서는 굶주려 죽을 것입니다. 질병 (데베르)은 하나님의 백성을 억압한 이집트에 내린 심판입니다 (출 5:3, 9:3,15). 하나님의 백성이 서로를 억압할 때, 언약을 어겼으므로 질병을 내리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레, 26:25, 신 28:21). 그 언약의 저주로서 질병이 곧 옵니다 (겔 5:12,17, 6:11,2, 7:15,15). 두려움 가운데 슬피 울며 그 수치 때문에 머리를 대머리 처럼 밀 것입니다.
3) 예배/신양의 악데 대한 예배/신양의 재앙 (19-24절)
19절, 그 심판의 날에 은을 거리에 건지며 금을 오염물 같이 여길 것입니다 . 오염물은 생리를 말합니다. 그것은 생명의 상징이지만, 사람이 죄 가운데 태어난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신앙의식에서는 “불결하고 부정한 것”으로 정해 주었습니다. 금이 부정한 것은 20절에,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이 그들에게 오염물이 되리라”에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쌓은 재물 금은, 사실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재물을 하나님 처럼 높이면서, 물질의 우상에 빠진 것입니다. 그들이 재물을 부정하게 쌓고 부정하게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제 여호와께서 그들의 재물을 우상과 함께 부정한 것으로 던져 버리고 심판할 것입니다. 21절, 하나님의 백성도 부정하게 되었기에, 이방인이 그들을 약탈하면서 더럽게 할 것입니다. 더럽게 하는 것 (할랄)은 “부정한 것”보다 더 나쁜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나 거룩한 성물을 더럽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자신의 거룩한 신분을 부정하게 만든 것은 하나님의 거룩을 모독하며 더럽힌 것입니다. 22절, 하나님의 성전은 은밀한 처소 (차판)입니다. 그 은밀한 처소는 모세를 숨겨 두어 살린 것과 같고 (출 2:2,3), 하나님의 백성은 그 분의 말씀을 보물 처럼 숨겨 두고 간직해야 합니다 (시 119:11, 잠 7:1). 그러나 그 성전을 우상으로 더럽혔기에, 여호와 하나님이 나서서 원래 은밀한 피할 곳인 그 성전을 이방인을 통해 더럽힐 것입니다.
23,24절: 이제 포로로 끌고갈 쇠사슬을 만들 것입니다. 그들이 우상과 미운 물건을 지은 것 (아사, 20절)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쇠사슬을 만들 것입니다 (아사). 24절, 전에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했는데 거꾸로 이방인이 와서 하나님의 백성이 사는 이 가나안 땅을 점령할 것입니다 (야라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성소/성전” 을 더럽힐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그들의 종교감정을 채울 우상 신전으로 만들어 더럽혔기에, 하나님이 이방인을 끌어와서 성전을 더럽힐 것입니다.
3) 지도자들과 백성들의 죄에 대한 지도력과 백성의 행복에 대한 심판 (26-27절)
환란이 오고, 환란의 소문이 올 때 평강을 구해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계시의 말씀을 신실하게 전하지 않았던 선지자, 율법을 신실하게 가르치지 않았던 제사장, 하나님의 지혜를 전달하지 않았던 장로들, 하나님의 정의의 다스림을 시행하지 않았던 왕들과 공직자들. 그토록 직분을 다하지 않다가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 때에 하나님께 도움을 청해도 하나님은 더 이상 그들의 직분을 다하는 데 필요한 은사를 주시지 않을 것입니다. 지도자들이 약속한 거짓 평화를 따라간 백성들도 평화가 없이 떨고 두려워 할 것입니다. 27절, 지도자와 백성들의 행위 (행한 길, 데레크) 대로 그들에게 하나님이 행하십니다 (아사). 20절, 백성의 우상 만듬에 대해, 23절, 바벨론의 쇠사슬을 만듬은 사실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입니다. 27절, 그 죄악 (미셔파트, 심판을 받아야 할 죄악)대로 국문합니다 (샤파트, 심판) .
심판의 목적은? “그들이 나 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백성들이 행한 대로 갚으시는 것을 통해 여호와의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언약 백성이 언약을 어길 때 언약의 저주를 내리시겠다고 서로 언약한 것 (레 26장, 신 28장)을 하나님은 실행하시는 언약에 신실하신 분임을 나타내십니다.
믿고 복종할 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되었습니다. 성도가 악을 행하면 하나님의 거룩을 더럽히는 것이므로, 불신자의 죄악보다 훨씬 더 큰 죄악을 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거룩한 자녀들이 우리들은 훨씬 더 고상한 삶을 살 힘을 성령님을 통해 주셨고 계속 높은 수준을 요구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죄를 지을 때 불신자 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벌을 내리십니다.
모든 죄악의 출발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외하는 것을 게을리하는 것에 시작됩니다. 하나님 대신 물질이나, 자기의 생각을 의지할 때 우상 숭배가 시작됩니다. 1계명을 어길 때, 하나님을 축복의 신으로 만들면서 2계명도 어깁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가볍게 여기면서 3계명을 어깁니다. 그리고 주일 예배를 가볍게 하거나, 주일에 예배를 위해 쉬어야 하는 것을 불평합니다. 거기서 부모를 불순종하고 서로 미워하고 혼인과 가정의 순결과 거룩을 어기고…. 5-10계명을 어기는 것으로 나갑니다. 결국 인간관계에서 폭력적으로 됩니다 (강포, 하마스, 23절). 그러면 강포한 자들 (하마스, 11절)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옵니다.
이 시대처럼, 우리 사회에, 교회 안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물질과 쾌락의 우상 숭배를 계속한다면 하나님의 더 큰 심판을 피할 길 없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그 아들을 십자가에서 영원한 제사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다시 돌아갑시다.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예배합시다.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하나님의 형상이 사람을 사랑합니다. 개하며 돌아오는 자들은 과거의 죄를 기억도 하지 않고 용서하시며 다시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하여 거룩한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31일 서울 대한문과 동화면세점 사이에서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퇴진! 민주노총 총력투쟁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5.31 오장환 기자
31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하며 대규모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3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퇴진!’ 민주노총 총력투쟁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5.31 홍윤기 기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압수수색, 소환조사, 영장청구가 노동조합의 일상이 된 참담한 상황”이라면서 “민주노총이 싫다해도 헌법이 보장한 집회·시위의 자유를 박탈해서는 안된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31일 서울 대한문과 동화면세점 사이에서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퇴진! 민주노총 총력투쟁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3.5.31 오장환 기자
▲ 민주노총 조합원이 3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퇴진!’ 민주노총 총력투쟁대회에서 분신해 숨진 양회동 씨의 영정사진을 들고 있다. 2023.5.31 홍윤기 기자
본집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경찰 수사를 받다 분신해 숨진 양회동씨 추모문화제를 오후 7시 청계천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개최하고 이어 경찰청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인근에 경찰 펜스가 설치돼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집회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캡사이신 분사기를 활용해 해산 조치하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2023.5.31 홍윤기 기자
앞서 이날 집회를 앞두고 경찰이 캡사이신 분사기를 준비하는 등 엄정 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에 현장은 긴장감이 고조됐다. 경찰은 이날 집회가 신고된 시간과 범위를 넘어서면 강력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추모문화제 형식을 빌려 야간까지 집회를 계속하거나 신고 차로를 넘어 도로를 점거하면 즉각 개입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 질문에 답하는 윤희근 청장 윤희근 경찰청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경비대책회의 주재를 위해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5.31 뉴스1
▲ 경찰, 건설노조 집회에 캡사이신 준비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건설노조의 정부 규탄집회에 ‘예비캡사이신’ 글자가 적힌 가방이 놓여져 있다. 민주노총이 이날 도심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윤희근 경찰청장은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캡사이신 분사기를 활용해 해산 조치하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2023.5.31 연합뉴스
▲ 경찰, 건설노조 집회에 캡사이신 준비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건설노조의 정부 규탄집회에 ‘예비캡사이신’ 글자가 적힌 가방이 놓여져 있다. 민주노총이 이날 도심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윤희근 경찰청장은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캡사이신 분사기를 활용해 해산 조치하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2023.5.31 연합뉴스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날 상황점검 회의에서 이날 5만 명이 참여하는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 “불법집회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에는 캡사이신 분사기 사용도 준비해야 한다”며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역사 속 오늘] 30년 전인 1988년 4월 9일 부천경찰서 성 고문 사건 피의자 문귀동 구속
[한겨레]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내가 왜 그런 짓을 하겠느냐.” <경향신문> 1988년 4월 9일 치(왼쪽), 부천경찰서성고문사건 피고인 문귀동이 법정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 <한겨레> 자료 사진.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종교까지 판 문귀동이 구치소로 들어가기...
[OSEN=김예솔 기자] 부천성고문사건이 충격을 안겼다. 16일에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1986년에 일어난...학생으로 신분을 속이고 공장에 위장취업을 했다가 걸려 부천경찰서에 끌려갔다. 그 곳에서 권인숙은 문귀동 경장에게 성고문을...
성령의 강력한 역사에 힘입어 땅 끝까지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의 파송 선교사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제49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열고, 전 세계 63개국에 흩어진 674명의 선교사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무려 4년 만에 열린 이번 세계선교대회는 '오직 사랑으로, 새로운 부흥'이라는 주제로 3일간 본 대회, 선교사 수련회, 미스바 기도회, 선교사 자녀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세계선교대회는 지난 코로나 펜데믹 기간, 세계 기독교의 총체적 위기 속에서도 부흥을 멈추지 않았던 '오순절 운동'의 부흥 현황을 점검하고, 엔데믹 시대의 새로운 선교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특히 펜데믹의 고난 속에서도 '오순절 운동'의 선두에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한 선교사들의 노고를 깊이 치하했다.
오순절 운동(펜테코스트)은 지난 30여년 동안 복음주의운동(에반젤리칼), 교회일치운동(에큐메니칼)과 함께 세계 신학을 삼분해 왔다. 그러던 중 기독교의 침체가 짙었던 지난 펜데믹 기간 강력한 성령운동을 앞세운 놀라운 역성장으로, 세계 기독교 운동의 소위 '대세'로 자리 잡았다.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예배는 각국 선교사들의 입장에 이어 재)순복음선교회 이사장 이영훈 목사가 '절대 지상명령'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4년 만에 코로나의 장벽을 뛰어넘어 세계선교대회로 함께 예배할 수 있어 정말 감격스럽다"며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오직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전도와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이다"며 "하나님이 이 땅을 이토록 부흥시켜 주신 것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함백산에 자리잡고 있는 정암사(淨巖寺)이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자장율사가 창건한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이다. 사적기에 따르면 자장율사가 꿈에서 문수보살과 만나기로 약속한 태백산 갈반지를 찾던 중 큰 구렁이가 또아리를 틀고 있는 이곳에 사찰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자장율사는 정암사 북쪽 금대봉에 금탑을, 남쪽 은대봉에 은탑을, 사람이 통행한는 큰 길에서 잘 보이는 절 뒷편 언덕에 수마노탑을 세웠다고 한다.
정암사는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으로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눈에 띄는 언덕에 세워진 수마노탑과 적멸보궁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전각들이 들어서 있는데 적멸보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최근에 크게 지은 것으로 보인다. 정암사 경내를 흐르는 계곡은 맑은 물에서만 살 수 있는 열목어 서식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탑이나 계단(戒壇) 앞에 예배를 올리기 위해 지어진 불전이다. 불상을 따로 안치하지 않고 진신사리를 향해 불단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은 삼국시대인 643년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진시사리와 정골을 나누어 봉안한 곳으로 영축산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사자암), 설악산 봉정암, 태백산(함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을 말한다.
정선 함백산 정암사.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전국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이다. 사리를 모신 곳으로 여겨지는 수마노탑 아래에 적멸보궁 불전이 있다.
정암사 유래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은 신라 선덕여왕 14년(645)에 당시 고승 자장율사께서 창건하셨다. 자장율사께서 당나라 산서성에 있는 청량산 운제사에서 문수보살님을 친견하시고 석가세존의 정골사리 치아, 불가사, 패엽경 등을 전수하시어 동왕 12년에 귀국하여 14년(을사년)에 금탑, 은탑, 수마토탑을 쌓고 부처님의 사리와 유물을 봉안하였다. 적멸보궁 뒤 높은 곳에 세워진 수마노탑은 자장율사께서 귀국하실 때 서해 용왕이 용궁으로 모시고 가서 주신 마노석으로 탑을 쌓은 것이라 하여 수마노탑이라 한다. 금탑과 은탑은 후세의 많은 사람들이 귀한 보물에 탐심을 낼까 염려하여 영구히 보존키 위해 비장하셨다 한다.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정골사리를 모신 곳이므로 불상을 모시지 않았으며 이러한 성지를 보궁(寶宮)이라 일컫는다. (안내문, 정암사, 2015년)
정암사 입구 일주문. 고한읍에서 만항재를 넘어 태백산으로 연결되는 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수마노탑과 적멸보궁이 있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이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정암사 뒷편 눈에 잘 띄는 언덕에 수마노탑(보물410호)이 세워져 있다.
정암사 적멸보궁. 앞면3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으며, 주심포 양식의 공포를 사용하고 있다. 이 불전이 언제 지어졌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영조대에 수리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볼 때 18세기초에 지어진 건물로 추정된다.
정암사 적멸보궁,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옛 사찰이다. 적멸보궁은 이 절의 법당에 해당하는 건물로 불상을 모시지 않았으며, 불상대신 적멸보궁 뒤 산중턱에 석존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수마노탑이 있다. 건물의 양식은 자연석 기단 위에 세워진 전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안내문, 정암사, 2015년)
적멸보궁 내부에는 불상이 없고 신중탱화와 동종을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정암사는 적멸보궁이 있는 작은 규모의 사찰이었는데 최근에 크고 작은 불전들을 새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계곡 반대편에 관음전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전각들이 들어서 있다.
계곡 건너편에 위치한 관음전이다. 앞면 6칸 규묘의 큰 건물로 관음상을 모시고 있어 관음전이라 부르지만, 승려들이 수행하는 요사채에 가까운 건물이다. 유리문을 사용하는 등 일제강점기 이후 개량한옥의 특성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뒷편 언덕에 위치한 삼성각과 자장각. 1970년대에 지어졌다고 불전으로 자장각에는 자장율사 진영을 모시고 있다.
요사채인 육화정사. 앞면 7칸의 큰 건물로 1970년대에 지어졌다.
최근에 신축한 요사채.
범종각
수마노탑이 있는 언덕으로 오르는 숲길.
언덕을 오르는 계단길.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수마노탑. 서해에서 가져온 마노석으로 지었다는 전설이 있는 석탑이다. 실제로는 고려초기에 세운 모전석탑으로 석회석을 깎아 벽돌처럼 만들어 쌓았다.
수마노탑이 있는 언덕에서 내려다 본 정암사와 계곡.
정암사 계곡은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열목어 서식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 천연기념물 73호 열목어는 극지송어과에 속하는 종으로 담수어중에서 대형종이어서 몸길이가 70~100 cm에 달한다. 입은 작고 머리, 몸의 옆면, 등지느러미, 기름지느러미 등에는 눈동자보다 작은 자갈색의 반점이 흩어져 있다. 물이 맑고 오염되지 않고, 수온이 한여름에도 20℃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성어가 숨을 수 있고 월동할 수 있는 심연부가 있으며, 물이 완만하게 흐르고 자갈이 깔려 있어서 산란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고, 물에 풀려 있는 산소의 함량이 10 ppm 안팎이 되는 환경조건을 갖춘곳이 아니면 열목어는 살 수 없다. 열목어는 한국 특산종은 아니나 희귀종이다. 이 정암사 계곡은 경상북도 봉화군과 함께 열목어 분포상 세계 최남단 즉 남한지(南限地)이다. 이때문에 본종의 절멸을 막기 위하여 계류 주변의 삼림과 함께 서식지를 보호하게 된 것이다. (안내문, 정암사, 2015년)
에어버스가 공개한 신형 항공기가 항공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항공기는 운항 거리가 길고, 연비 효율이 높아서 ‘게임 체인저’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우주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에어쇼 개막일 날 A321XLR(사진) 기종을 대중에 첫 공개했다. 루브루제 공항에서 시범 비행이 있었는데,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이 신형 항공기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감상했다.
XLR 기종은 2019년 출시 계획이 발표될 때부터 항공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최대 항속거리가 길고, 연료 소모가 적다는 에어버스 측의 설명 때문이었다. 이 기종은 최대 항속거리가 8500㎞에 달한다. 이는 기존 A321LR 기종보다 운항 거리가 약 15% 늘어난 것이다. 연료 소모는 보잉 757 기종보다 30% 적다고 한다. 최근 업계에서 인기가 높은 ‘내로우 바디(Narrow-body·통로 한 개)’라는 점도 기대감을 높였다.
2024년 상용 출시를 앞둔 차세대 항공기가 성공적인 시험 비행을 마치면서 계약에 나서는 항공사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 다수의 항공사들은 이미 예약 주문을 넣으면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미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제트블루, 인디고, 에어아시아 등 저비용항공사(LCC) 등도 발주를 넣은 상태다. 업계는 앞으로 발주를 넣는 회사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수요가 높지 않지만 꼭 운항이 필요한 노선에 투입하거나, 신노선 개발에 이용할 수 있는 항공기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에어버스가 공개한 신형 항공기가 항공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항공기는 운항 거리가 길고, 연비 효율이 높아서 ‘게임 체인저’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우주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에어쇼 개막일 날 A321XLR(사진) 기종을 대중에 첫 공개했다. 루브루제 공항에서 시범 비행이 있었는데,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이 신형 항공기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감상했다.
XLR 기종은 2019년 출시 계획이 발표될 때부터 항공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최대 항속거리가 길고, 연료 소모가 적다는 에어버스 측의 설명 때문이었다. 이 기종은 최대 항속거리가 8500㎞에 달한다. 이는 기존 A321LR 기종보다 운항 거리가 약 15% 늘어난 것이다. 연료 소모는 보잉 757 기종보다 30% 적다고 한다. 최근 업계에서 인기가 높은 ‘내로우 바디(Narrow-body·통로 한 개)’라는 점도 기대감을 높였다.
2024년 상용 출시를 앞둔 차세대 항공기가 성공적인 시험 비행을 마치면서 계약에 나서는 항공사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 다수의 항공사들은 이미 예약 주문을 넣으면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미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제트블루, 인디고, 에어아시아 등 저비용항공사(LCC) 등도 발주를 넣은 상태다. 업계는 앞으로 발주를 넣는 회사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수요가 높지 않지만 꼭 운항이 필요한 노선에 투입하거나, 신노선 개발에 이용할 수 있는 항공기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특히 LCC들의 관심이 쏠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비행기 운항 규모를 늘리고 있는 LCC 입장에선 연료 효율이 높으면서 항속거리가 긴 신형 항공기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보잉은 최근 LCC들이 내로우 바디 항공기에 대한 대량 구매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항공기 판매 20년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국내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에게 고효율 항공기 도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필수”라며 “기단의 현대화를 위해 신형기를 도입하려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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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1억대출 지원모집 안내
초저금리 1억대출 지원 사업
기존 대출과는 다르게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 긴 납입 기간으로 대출 서비스를 진행하며, 어려운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2023년01월02일~자금 소진시 종료
1. 사업목적
고금리 대출로 이자에 대한 부담이 큰 근로자를 위해 저금리로 전환대출을 지원하며, 대출 승인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생활 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목적의 사업이다. (고금리 대출 : 카드론, 리볼빙, 고금리 2금융, 사금융권 등...)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함백산에 자리잡고 있는 정암사(淨巖寺)이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자장율사가 창건한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이다. 사적기에 따르면 자장율사가 꿈에서 문수보살과 만나기로 약속한 태백산 갈반지를 찾던 중 큰 구렁이가 또아리를 틀고 있는 이곳에 사찰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자장율사는 정암사 북쪽 금대봉에 금탑을, 남쪽 은대봉에 은탑을, 사람이 통행한는 큰 길에서 잘 보이는 절 뒷편 언덕에 수마노탑을 세웠다고 한다.
정암사는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으로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눈에 띄는 언덕에 세워진 수마노탑과 적멸보궁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전각들이 들어서 있는데 적멸보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최근에 크게 지은 것으로 보인다. 정암사 경내를 흐르는 계곡은 맑은 물에서만 살 수 있는 열목어 서식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적멸보궁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사리탑이나 계단(戒壇) 앞에 예배를 올리기 위해 지어진 불전이다. 불상을 따로 안치하지 않고 진신사리를 향해 불단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은 삼국시대인 643년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가져온 진시사리와 정골을 나누어 봉안한 곳으로 영축산 통도사, 오대산 상원사(사자암), 설악산 봉정암, 태백산(함백산) 정암사, 사자산 법흥사 적멸보궁을 말한다.
정선 함백산 정암사.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전국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이다. 사리를 모신 곳으로 여겨지는 수마노탑 아래에 적멸보궁 불전이 있다.
정암사 유래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은 신라 선덕여왕 14년(645)에 당시 고승 자장율사께서 창건하셨다. 자장율사께서 당나라 산서성에 있는 청량산 운제사에서 문수보살님을 친견하시고 석가세존의 정골사리 치아, 불가사, 패엽경 등을 전수하시어 동왕 12년에 귀국하여 14년(을사년)에 금탑, 은탑, 수마토탑을 쌓고 부처님의 사리와 유물을 봉안하였다. 적멸보궁 뒤 높은 곳에 세워진 수마노탑은 자장율사께서 귀국하실 때 서해 용왕이 용궁으로 모시고 가서 주신 마노석으로 탑을 쌓은 것이라 하여 수마노탑이라 한다. 금탑과 은탑은 후세의 많은 사람들이 귀한 보물에 탐심을 낼까 염려하여 영구히 보존키 위해 비장하셨다 한다.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정골사리를 모신 곳이므로 불상을 모시지 않았으며 이러한 성지를 보궁(寶宮)이라 일컫는다. (안내문, 정암사, 2015년)
정암사 입구 일주문. 고한읍에서 만항재를 넘어 태백산으로 연결되는 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수마노탑과 적멸보궁이 있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한곳이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정암사 뒷편 눈에 잘 띄는 언덕에 수마노탑(보물410호)이 세워져 있다.
정암사 적멸보궁. 앞면3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으며, 주심포 양식의 공포를 사용하고 있다. 이 불전이 언제 지어졌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영조대에 수리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볼 때 18세기초에 지어진 건물로 추정된다.
정암사 적멸보궁,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옛 사찰이다. 적멸보궁은 이 절의 법당에 해당하는 건물로 불상을 모시지 않았으며, 불상대신 적멸보궁 뒤 산중턱에 석존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수마노탑이 있다. 건물의 양식은 자연석 기단 위에 세워진 전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다.(안내문, 정암사, 2015년)
적멸보궁 내부에는 불상이 없고 신중탱화와 동종을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정암사는 적멸보궁이 있는 작은 규모의 사찰이었는데 최근에 크고 작은 불전들을 새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계곡 반대편에 관음전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전각들이 들어서 있다.
계곡 건너편에 위치한 관음전이다. 앞면 6칸 규묘의 큰 건물로 관음상을 모시고 있어 관음전이라 부르지만, 승려들이 수행하는 요사채에 가까운 건물이다. 유리문을 사용하는 등 일제강점기 이후 개량한옥의 특성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뒷편 언덕에 위치한 삼성각과 자장각. 1970년대에 지어졌다고 불전으로 자장각에는 자장율사 진영을 모시고 있다.
요사채인 육화정사. 앞면 7칸의 큰 건물로 1970년대에 지어졌다.
최근에 신축한 요사채.
범종각
수마노탑이 있는 언덕으로 오르는 숲길.
언덕을 오르는 계단길.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수마노탑. 서해에서 가져온 마노석으로 지었다는 전설이 있는 석탑이다. 실제로는 고려초기에 세운 모전석탑으로 석회석을 깎아 벽돌처럼 만들어 쌓았다.
수마노탑이 있는 언덕에서 내려다 본 정암사와 계곡.
정암사 계곡은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열목어 서식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 천연기념물 73호 열목어는 극지송어과에 속하는 종으로 담수어중에서 대형종이어서 몸길이가 70~100 cm에 달한다. 입은 작고 머리, 몸의 옆면, 등지느러미, 기름지느러미 등에는 눈동자보다 작은 자갈색의 반점이 흩어져 있다. 물이 맑고 오염되지 않고, 수온이 한여름에도 20℃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성어가 숨을 수 있고 월동할 수 있는 심연부가 있으며, 물이 완만하게 흐르고 자갈이 깔려 있어서 산란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고, 물에 풀려 있는 산소의 함량이 10 ppm 안팎이 되는 환경조건을 갖춘곳이 아니면 열목어는 살 수 없다. 열목어는 한국 특산종은 아니나 희귀종이다. 이 정암사 계곡은 경상북도 봉화군과 함께 열목어 분포상 세계 최남단 즉 남한지(南限地)이다. 이때문에 본종의 절멸을 막기 위하여 계류 주변의 삼림과 함께 서식지를 보호하게 된 것이다. (안내문, 정암사,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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